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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땐 총수사면, 文 땐 집값잭팟…정권 넘나든 대세 김홍기

CJ그룹 차기실세로 유력 거론…이재현 회장과 고락 함께한 복심

朴정부 ‘창조경제’ 참여 총수사면 성과…단숨에 총괄부사장 승진

文정부 부동산정책 실패로 40억apt 소유주 등극…시세차익 19억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3-15 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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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기 CJ 대표이사(총괄부사장)의 남다른 경영행보에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김홍기 대표 소유 호실이 있는 반포자이 아파트. ⓒ스카이데일리
 
김홍기 CJ 대표이사(총괄부사장)의 남다른 경영행보에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CJ그룹 세대교체를 대표하는 인물로 지목되는데 조직관리 등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그룹 후계구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역대 정권들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수혜를 입은 인물로도 평가된다. 박근혜 정부 당시 ‘창조경제 캠페인 프로젝트’ 활동에 기여하며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면 등 공을 세웠다. 덕분에 1년여 만에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개인 재산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 4년 동안에만 김 대표 소유 부동산 시세는 15억원 가량 올랐다.
 
15일 재계 등에 따르면 김홍기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서 직장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인물이다. 삼성전자에서 12년 가량 일하다 2000년 CJ제일제당 인터넷경영파트로 몸을 옮겼다. 이후 지주사 CJ 전략 1팀, 비서팀 등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부터는 비서팀장을 맡았다.
 
비서팀장을 맡은 후부터 이재현 회장의 복심으로 활약했다. 2014년까지 9년 가량 이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며 고락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이 회장이 검찰 소환을 받을 당시 동행하기도 했다. 이런 만큼 그룹 경영진 중에서 이 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 김홍기 CJ 대표이사. [사진=CJ] 
이 회장이 구속된 이후엔 CJ 인사총괄 등을 맡으며 조직안정화에 기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 회장의 사면을 위해 백방 노력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정권의 눈에 들기 위해 ‘창조경제 캠페인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CJ 회장이 건강상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웠을 당시엔 그룹 전면에 나서며 현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일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김 대표는 2016년 9월 부사장대우로 승진했고 1년 2개월 후인 2017년 11월 총괄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개인의 출중한 실력에 더해 정권의 정책방향 등 외부의 도움까지 받은 김 대표는 명실공히 그룹 차기 실세로 등극했다. 1965년생으로 50대의 젊은 최고경영인이라는 점에서 그룹 세대교체의 선봉장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차후 박근희 CJ 부회장 등과 짝을 이뤄 그룹 내부 경영을 맡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초고속 승진 등 수혜를 톡톡히 입은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개인적 호재와 마주했다.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시장 과열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65.52㎡(약 50평), 전용면적 132.43㎡(약 40평) 등이다. 김 대표는 해당 호실을 2010년 21억6000만원에 매입했다.
 
반포자이 아파트는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반포 일대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파트 단지로 유명하다. 한강,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3·7·9호선 등과 밀접해 있고 백화점, 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도 다수 자리해 있다. 서울 주요 지역은 물론 외곽으로도 진출하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현재 김 대표 소유 호실의 가치는 40억원에 육박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해당 호실을 통해 19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만 부동산 시세가 15억원 이상 오른 점이 눈길을 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이 김 대표의 ‘부동산 대박’을 견인한 셈이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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