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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영국 UAM 기업 스카이포츠와 MOU 체결
스카이포츠 도심 공항 설계 기술·한화시스템 관제 기술 협력…심리스 기술도 개발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5-27 15:00:13
▲ 한화시스템이 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한화시스템이 공개한 미래 도심공항 인프라.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에어택시 도심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며 세계 에어택시 시장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한화시스템은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릴 도심 공항을 만드는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 공항을 만들었다.
 
실제 운행을 위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 미국 연방항공청, 유럽 항공 안전청과 에어 택시 운항 허가·인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UAM 인프라 규제 논의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해 도심공항 기술을 세계적으로 검증받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월 미국의 개인 항공기(PAV) 전문 기업 오버에어와 손잡고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엔 국내에서 서울-김포 노선 시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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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항은 일반 공항과 달리 도심에 자리 잡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많아 승객의 동선과 소음·조류 등 주변 환경을 검토해 위치를 잡고 효율적인 노선을 설계하는 게 인프라 기술의 핵심이다. 기체 정비와 배터리 충전, 야간 운영을 위한 조명도 맞춤 설계한다.
 
스카이포츠는 이 모든 기술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운항 안전에 필요한 관제 기술을 스카이포츠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택시처럼 빠르고 편리한 탑승과 하차’를 위한 심리스 기술도 함께 연구한다.
 
던전 워커 스카이포츠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인프라 기업 스카이포츠와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첨단 기술을 가진 한화시스템의 협력으로 더 넓은 UAM 시장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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