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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리더열전<5>]-이주성 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 부사장

세아그룹 사촌경영 1인자 이주성, 고급빌라 2채 140억 재력

30대에 50억 빌라·40대엔 90억 나인원한남 매입

20여년간 지주사 지분 기반 매년 수십억 배당금

사촌경영 시대 주인공, 사촌 이태성에 비교 우위

기사입력 2021-08-11 13:40:03

▲ 세아그룹 3세 경영인 이주성 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의 남다른 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이주성 부사장 소유 호실이 있는 나인원한남과 논현아펠바움2차. ⓒ스카이데일리
 
세아그룹 3세 경영인 이주성 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의 남다른 부동산 재력이 새삼 화제다. 이 부사장은 개인명의로 서울 부촌 내 고급 아파트와 빌라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 부동산의 평가액만 140억원에 달한다. 둘 중 한 곳만 보유하더라도 웬만한 재계 유력인사의 부동산 재력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부사장의 화려한 부동산 재력은 ‘세아그룹’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 부사장은 세아제강, 세아홀딩스 등의 지분을 통해 매년 수십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받아왔다.
 
철강,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주성 부사장은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한남 한 호실을 70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지난달 16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293.93㎡(약 89평), 전용면적 244.34㎡(약 74평) 등이다.
 
나인원한남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분양 전환 민간 임대아파트로 알려진 곳이다. ‘분양 전환 민간 임대아파트’는 최초 임대분양권을 매입해 전세 형태로 거주하다 정해진 기간 이후에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획득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초고가 럭셔리 아파트로도 유명하며 재계 인사, 유명 연예인 등이 거주하고 있거나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 부사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9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3.3㎡(약 1평)당 1억원 수준의 시세가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매물 자체가 귀하고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에 시세와 실거래가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 이주성 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 부사장. [사진=세아그룹]
이 부사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빌라 논현아펠바움2차 한 호실도 개인 명의로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286.96㎡(약 87평), 전용면적 244.7㎡(약 74평) 등이다. 이 부사장은 이곳을 2010년 매입했다.
 
논현아펠바움2차는 논현아펠바움1차, 동양파라곤 등과 함께 고급 주거단지가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스런 외관·인테리어와 조용한 주거환경, 높은 보안수준과 사생활 보장 등의 이점을 갖춘 곳이다.
 
부동산 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 부사장 소유 논현아펠바움2차 호실의 시세는 약 50억원이다. 고급빌라 거래 특성상 인터리어 컨디션과 거래 당사자들의 의사 등이 거래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제 거래가는 더욱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세아그룹 ‘사촌경영’ 시대 주인공 이주성, 20세 때부터 매년 ‘억소리’ 배당금 수령
 
이 부사장이 이른 나이에 적지 않은 부동산 재력을 갖출 수 있던 배경에는 세아홀딩스, 세아제강지주 등에 대한 막강한 지배력이 자리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20세의 나이였던 1998년 이미 세아제강 지분 9.04%(59만8605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지분은 수증, 매입 등 방법을 통해 확보했다. 당해 결산배당으로 세아제강은 1주당 35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당시에만 이 부사장이 지급받았던 배당금은 2억원이 넘는다.
 
이후에도 세아제강이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온 만큼 이 부사장은 20대 때부터 40대가 된 현재까지 매년 수억~수십억원대 배당금을 챙겨온 것으로 추산된다. 그가 논현아펠바움2차 호실을 매입했던 2010년만 해도 세아제강, 세아홀딩스 등으로부터 지급받은 배당금만 22억원에 달했다. 이 부사장의 나이 32세 때의 일이었다. 이 부사장은 2001년 세아제강이 세아홀딩스를 인적분할하면서 세아홀딩스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1분기 기준 이 부사장은 세아제강지주 지분 21.63%, 세아홀딩스 지분 17.95%를 각각 소유 중이다. 해당 지분을 기반으로 지급받은 지난해 결산배당금은 30억원에 육박한다. 이 부사장의 세아제강지주 지분은 세아제강이 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로 쪼개지는 과정에서 나왔다.
 
배당금을 지급받는 과정이 항상 순탄했던 건 아니었다. 2015년 세아제강은 결산배당금을 전년도 1주당 1500원에서 1750원으로 올렸는데 당해 세아제강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2.7%, 40.1%씩 감소했다. 당시 실적이 악화됐음에도 오너일가 등 대주주의 권익만 챙긴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실적은 2017년까지 줄곧 하락했다. 그럼에도 당시 세아제강은 주당 배당금을 1800원으로 책정했다.
 
▲ 이주성 부사장은 사촌인 이태성 대표와 ‘사촌경영’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사진은 세아타워. ⓒ스카이데일리
  
이 부사장은 현재 사촌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와 세아그룹의 ‘사촌경영’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등에서 경험을 쌓다가 2008년 그룹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 세아홀딩스 전략팀장, 세아베스틸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다 2013년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그룹 전면에 나서게 됐다. 2014년 세아제강 전무를 맡았으며 2016년 세아제강 사내이사에 오른 후 2017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사촌경영 시대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발군의 경영능력을 보이고 있다. 세아제강이 비교적 순탄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세아홀딩스는 실적난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단편적인 예로 지난해 세아제강지주는 연결기준 2조3064억원의 매출과 6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12.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 신장했다. 
 
반면 사촌인 이태성 대표가 이끄는 세아홀딩스는 지난해 4조2574억원의 매출과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7%, 85.4%씩 감소했다. 세아홀딩스의 실적부진은 최근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강주현 기자 / sky_jhkang , jhk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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