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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겁나”… 서울 소형 아파트 매입 비중 역대급
서울 전체 55.3%… 성북구 74.5%로 가장 높아
1~2인 가구 늘어 당분간 주택 시장 주도 전망
김재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1-11 14:48:58
▲ 지난해 1~11월 서울 소형 아파트(60㎡ 이하) 매입 비중이 55.3%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1~11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의 매입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총 14383건 중 전용면적 60이하의 아파트 매매는 7947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에서 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55.3%,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1~11월 기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소형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1736.6%201836.9%201941.0%202042.2%202146.4%에 이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증가세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자지구는 성북구로 74.5%의 비중을 보였다.
 
이 외에도 금천구 71.8%·노원구 70.3%·구로구 69.2%·종로구와 중랑구 69.1%·중구 64.2%·영등포구 60.0%·동대문구 58.1%·동작구 57.5% 등으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출 이자 상환 부담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 저가 아파트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형 아파트 시장 주도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용면적 13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용산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월 용산구 아파트 매매 282건 중 135를 초과하는 아파트 매매는 73건으로 대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5.9%에 달했다. 이어 서초구 12.1%·광진구 10.1%·송파구 9.6%,·강남구 8.0%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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