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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석탄·가스 수입액 역대 최고… 공공요금 또 오른다
최대 수입국 ‘호주’, 석탄 44%·가스 27%
에너지원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 급증 탓
원유까지 ‘3대 에너지원’ 수입액 역대 최고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1-24 11:53:41
▲ 지난해 가스와 석탄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공공요금 인상 또한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석탄과 가스 수입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너지원 가격이 상승하면서 에너지원 수입액도 같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스와 석탄 수입액은 각각 567억 달러, 281억 달러로 무역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56년 이후 액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최대 가스 수입국은 호주(153억 달러)였으며 △미국(119억 달러) △카타르(85억 달러) △오만(47억 달러) 순이었다.
 
석탄 수입액 역시 호주가 12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 (57억 달러) △인도네시아(35억 달러 ) △캐나다(26억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13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가스와 석탄 최대 수입국인 호주로부터 수입 비중은 가스는 27.0%, 석탄 44.2%에 달했다.
 
지난해 원유 수입액은 1058억 달러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76억 달러로 전체 원유 수입액의 35.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국 (140억 달러) △쿠웨이트(107억 달러) △아랍에미리트(92억 달러) △이라크(85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원유 수입액은 3대 에너지원(원유·가스·석탄) 중 유일하게 역대 최대치(2012년 1083억 달러)를 갱신하지 못했으나 3대 에너지원의 합계액은 1908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액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체적인 에너지원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가스·석탄의 수입 단가가 모두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동절기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 확보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수입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역시 크게 올랐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세 차례 인상되며 kWh당 19.3원 올랐고 가스요금의 경우 MJ당 5.47원 네 차례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시가스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36.2%, 지역난방비는 34.0%, 전기요금은 18.6% 올랐다.
 
공공요금은 올해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은 2023년 기준연료비를 포함한 기준연료비 인상 요인을 kWh당 51.6원으로 산정했다. 물가 상승을 우려해 인상 요인만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당한 수준의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도시가스요금 역시 1분기는 난방비 부담을 우려해 동결했으나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금액이 9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장기적으로 인상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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