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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이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2025 구미 교육가족 동아리 예술제’가 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가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모두의 무대, 하나의 울림–크리스마스에 온 선물’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교육가족이 함께 준비한 예술 무대로 음악·연극·댄스·합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2시간이 넘도록 이어졌다.
이번 교육가족 동아리 합동공연은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예술교육의 내실화와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에 의미를 두고 준비 과정부터 공연까지 함께 협력하며 완성한 공동의 성과로 발표됐다.
현장에서 관객들은 긴 공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환호와 큰 박수로 응원했고,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자신 있게 펼치며 학부모와 지역 교육가족이 교육의 공동체라는 결속의 의미를 더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오늘 공연은 교육가족이 함께 준비한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학교 예술교육의 가치가 고스란히 담긴 무대였다”며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모든 무대가 살아 있는 감동으로 이어졌다”라는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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