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E fact > 과학
누리호, 오늘 3차 발사 재시도… 6시24분 우주로
저온헬륨 공급 과정 발생한 컴퓨터 통신 이상 해결… 밤샘작업
오후 4시부터 연료·산화제 주입… 발사 1시간 전 기립장치 철수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5 14:35:05
▲ 23일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 기립해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3차 발사가 저온헬륨 공급밸브 제어 과정에서 통신 이상 등의 문제로 하루 미뤄진 가운데 정부 및 연구기관이 재시도에 나선다. 발사 시각은 오후 624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24일 누리호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상황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누리호 3차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누리호는 당초 24일 동일 시각에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저온헬륨 공급 과정서 컴퓨터 통신 이상 발생했고 발사 준비 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다행히 발사체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돼 연구진은 발사체를 기립한 채로 원인 해결에 나섰다.
 
이어 이날 11시에 개최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의 이상 상황에 대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누리호 3차 발사 일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물제 발생 직후 연구진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24일 밤을 꼬박 새워 발사대의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던 문제를 확인했고, 해당 장치의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진의 수정 작업 이후 여러 차례 반복 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제어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발사관리위는 해당 점검 결과를 검토해 이날 발사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연료 및 산화제 주입을 앞두고 문제가 발생해 아직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오후 4시께 추진제(연료·산화제) 충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 1시간 전인 오후 524분부터는 발사체 기립 장치가 철수되고,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에 돌입한다.
 
이번 누리호의 3차 발사는 이전 발사와 다르게 실제 임무를 수행할 실용급 위성을 싣고 사실상 첫 실전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발사 직전까지 모든 과정을 더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누리호를 발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