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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1일 아시안게임 축구 8강서 중국과 격돌
중국 홈텃세 극복해내야… 우승의 최대 고비될 듯
16강전 키르기스스탄 5-1 대파… 첫 실점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28 11:03:05
 
 
 
▲백승호가 2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키르기스탄과의 16강전에서 공격진영으로 공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홍호가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을 앞세워 키르기스스탄을 물리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고지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로 승리했다. 정우영이 전반 12분 헤더골·후반 29분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얻어낸 설영우(울산 현대)의 활약도 빛났다.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카타르를 1-0으로 물리친 홈팀 중국과 한국 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황선홍호의 다득점 승리 행진은 계속됐지만 무실점 기록은 멈췄다.
 
황산홍호는 또 이번 대회 총 21골을 넣어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올린 아시안게임 자체 최다 골(18) 기록을 넘었다.
 
황 감독은 박재용(전북 현대)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왼쪽부터 정우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엄원상(울산)을 배치하는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바레인과 3차전에서 처음 출전해 전반 36분까지 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이날도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고영준(포항)과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선홍호의 중원은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맡았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설영우, 김태현(센다이),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이 꼈다.
왼쪽에서는 정우영과 설영우가 이강인과 함께 공간을 잘게 썰어가며 위험지역을 공략해 나갔고, 오른쪽에서는 엄원상이 시원한 돌파로 활로를 뚫었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백승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갔다.앞서 설영우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바이아만 쿠마르바이의 발에 걸리며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한국은 불과 1분 뒤 엄원상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마무리해 한 발 더 달아나 대승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전반 28분 막사트 알리굴로프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최후방에 있던 백승호가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낚아챈 알리굴로프가 땅볼 슈팅을 날려 키르기스스탄의 추격 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실점이었다. 한국은 전반 45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택배 크로스를 정우영이 문전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호연, 박재용을 빼고 홍현석(헨트), 조영욱(김천)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거듭된 슈팅에도 상대 골키퍼 선방 등에 막혀 득점하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29분 정우영의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앞서 설영우가 페널티지역에서 찬 크로스성 킥이 아르슬란 베크베르디노프의 팔에 맞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후반 32분 정우영이 빠지고 송민규가 투입된 가운데 한국의 골 잔치가 이어졌다.
 
후반 34분 조영욱이 고영준의 전진 패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고, 6분 뒤에는 송민규의 컷백이 상대 수비진을 맞고 골대 앞으로 흐르자 홍현석이 밀어 넣어 5-1을 만들었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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