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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각급 학교 안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하는 공공예술사업의 일환이다.
공공예술은 경기도 문화예술 일상의 삶 속 예술을 누리며 언제 어디에서도 예술이 함께 공유되는 경기도 문화정책사업이다.
2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앞서 8일 시흥 신천고 야외정원공간에 누구나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 ‘공감터 Space UBO_Art & Culture’을 조성했다.
이곳은 지난해 장애인학교 등 문화예술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갤러리 운영 심화 모델 개발’ 사업과 연계해 학교 선정부터 조성 운영까지 전문 기관 간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돼오고 있다.
이에 앞서 2022년에는 파주 한빛중, 부천 고강초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부천 고강초 문화예술복합공간은 음악·미술·공연·학교 쉼터 기능이 결합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신천고 야외문화예술공간은 온실 갤러리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신축됐다.
이번에 조성하는 ‘공감터 Space UBO_Art & Culture’ 공간조성 설계를 맡은 황태훈 우보건축사사무소 소장은 기존 야외공간은 햇볕이 잘 들지 않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야외공간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간조성과 함께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하는 시범적인 학교 전시 ‘뻔하지 않아서 뻔FUN’을 준비했다. 개관전시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교육들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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