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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인상 가속화에 합리적 가격 갖춘 분상제 아파트 눈길
건설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 상승 불가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 책정되는 분상제 아파트 관심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2 13:01:10
▲ 올해도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심화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심화됨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177078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올랐다.
 
특히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37808100원으로 같은 기간 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3.325643000원으로 전월 대비 2.33%·1년 전에 비해서 20.02% 올랐다.
 
이 같은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 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레미콘과 창호 유리의 가격이 각각 7.2%·17.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말 121.80에서 2023년 말 153.26으로 3년 새 약 25.8%가 올랐다. 건설업 종사자 평균 임금은 20204.7%·20213.9%·20225.5%·20236.7% 등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1월 건설 근로자 하루 평균임금은 27789원으로 3년 전(231779)보다 16.8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여전한 고금리 기조로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입지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를 고르는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현재 전국 공공택지와 서울 일부 지역에 적용되며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수요 중심의 청약 대기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인기는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선보인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 검단 32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675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평균 44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11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259 통장이 접수돼 44.2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해 7월 전북 전주시 전주에코시티에서 분양한 에코시티한양수자인 디에스틴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건의 청약이 몰려 무려 85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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