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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독 음악프로듀서·작곡가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우리동네 명사들] 방탄소년단 성공 일조 피독… 재력·사랑도 쟁취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8 18:00:25
▲ 피독 음악프로듀서·작곡가. 하이브
 
1983년생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난 피독(본명 강효원)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을 거론할 때 빠져선 안 될 중요한 인물이다.
 
부산예술고를 졸업하고 20대 중반에 하이브(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방시혁이 운영하는 작곡 관련 커뮤니티에 곡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인생에 변화가 찾아왔다. 올린 곡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가수 ‘에이트(8eight)’ ‘임정희’ 앨범에 수록되는 기쁨을 맛봤다.
 
실력을 인정받아 자연스럽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BTS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앨범 제작(프로듀싱)에 참여해왔다. BTS가 세계적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는데 대표곡은 ‘Fake Love’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Life Goes On’ 등이 있다.
 
이 외에도 2009년 서인국의 ‘부른다’ 편곡, 2010년 2AM의 ‘잘못했어’ 작사, 2011년 간미연의 ‘파파라치’ 작곡‧편곡, 이현의 ‘내꺼중에 최고’ 편곡 등 여러 가수의 히트곡에도 참여했다. 2021년에는 이현의 ‘바닷속의 달’ 녹음 디렉팅을 맡기도 했다.
 
피독은 2017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프로듀서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시작으로 2018년 제7회 가온차트 K-POP뮤직 어워드 올해의 작곡가상,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전문부문 베스트 프로듀서 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또 지난해 2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최한 제9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5년 연속으로 대중음악 분야 작사·작곡 부문의 저작권대상을 거머쥐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한국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올랐지만 올해에는 보이그룹 세븐틴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범주에게 자리를 내줬다.
 
국내 유일 음악 저작권 관련 시상식인 KOMCA 저작권대상은 직전 한 해 동안 음악 분야별로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은 작사가·작곡가에게 분야별로 수여하는 상이다.
 
BTS가 월드스타로 부상하면서 덩달아 엄청난 저작권료를 벌어들였다. 업계는 저작권료 수입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매년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2021년 하이브에서 받은 보수가 증명한다. 당시 보수는 400억7700만 원으로 하이브 임직원 중 보수 1위에 올랐다. 저작권으로 벌어들이는 수입도 이에 비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많이 번 만큼 세금도 많이 낸 피독은 2020년 국세청에서 선정한 모범납세자 후보에 선정됐다. 국세청은 대중문화발전에 공헌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한다며 후보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 피독은 지난해 3월24일 발매된 BTS 지민의 첫 솔로 음반 ‘FACE’에 수록된 타이틀곡 ‘Like Crazy’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Like Crazy’는 강렬한 신스와 드럼 사운드, 지민의 애절한 음색이 어우러진 신스 팝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녹였다.
 
이 곡은 올해 3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11개월 만에 누적 재생수 9억 회를 넘어섰다. 한국어 노래 중 가장 이른 기간에 9억 회 이상 재생돼 화제가 됐다.
 
음악 활동과는 별개로 올해 2월13일 기상캐스터 김가영과의 열애설이 떠올랐다. 김가영은 2015년 OBS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입문해 2018년부터 MBC 보도국 과학기상팀 소속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열애설 보도 후 이틀 만에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한 김가영은 “열심히 일하고 배려하며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해 교제 상대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피독과의 사실을 인정했다.
 
사랑 쟁취와 부 또한 축적한 피독은 성공의 정석처럼 여겨지는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S아파트를 한 호실을 2011년 1월 5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57.58㎡(약 17.41평)·전용면적 52.32㎡(약 15.82평) 규모로 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거래된 16억2000만 원이다.
 
한강변에 2개 동, 전체 396가구로 지은 단지는 1983년 준공됐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잠원IC·한남IC·반포대교·한남대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교통환경과 입지가 좋다. 
 
2018년 2월 조합설립 이후 2021년 서울시는 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11월 서초구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하면서 재건축의 7부 능선을 넘었다.
 
단지의 재건축 조합은 올해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재건축 후에는 신축 아파트라는 특징과 좋은 입지로 높은 가격에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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