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캡틴 일카이 귄도안(FC 바르셀로나)의 원맨쇼를 앞세워 헝가리를 꺾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10년 만의 챔피언 탈환을 향한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6위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5-1 대승을 거둔 독일(승점 6)은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리며 24일 열릴 스위스(승점 4)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2연패를 당한 헝가리는 탈락이 확정됐다.
유로 2024는 A∼F조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한다.
독일은 헝가리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4%-30.6%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9개-11개(유효슈팅 수 7개-4개)로 압도하며 전후반에 1골씩 득점했다.
독일은 전반 2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귄도안의 어시스트를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자말 무시알라(뮌헨)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21세 공격수 무시알라는 고향 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포효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독일은 후반 22분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슈투트가르트)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내주자 귄도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 헝가리를 제쳤다.
또 다른 A조 2차전에서는 스위스가 스코틀랜드(승점 1)와 1-1로 비기며 조 2위에 랭크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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