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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23일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배대희 도 경찰청장·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후손 양육과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행사는 △식전공연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에 나라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치셨던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부강한 나라에 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과 일자리라면서 △도 주관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의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지사는 “도내 48만여 명의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잘 살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한분 한분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다”라며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충남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문화교류체험·치매 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은 물론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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