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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해진 신용대출…지난해 역대 최대 ‘껑충’
은행권 모바일 신용대출 출시 多…지난해 21조6000억원 증가
정수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1-18 12:59:44
▲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신용대출 증가폭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모바일 신용대출을 두고 은행권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18일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셀프뱅크를 통해 적금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상품의 가입도 가능해졌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수협은행도 지난해 11월 인터넷·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환경에서 상품가입에 필요한 각종 개인 금융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입력해주는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했다. 고객이 가입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 해결해 무방문·무서류 대출을 구현했다.
 
점점 간편해지는 신용대출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지난 15일 신용대출 앱이 출시 1년여 만에 다운로드 5만 건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사용 후기에 대한 댓글을 페이스북에 남기면 응모가 가능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진저축은행의 모바일 앱은 영업시간 관계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도조회 △대출신청 △계약서 작성 △본인 인증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조회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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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대출 증가폭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신용대출이 급증했다.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9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가계대출 증가액 123조2000억원의 72% 수준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
 
그러나 지난해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1조6000억원 늘어났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전년 기타대출 증가폭 12조9000억원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신용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부 은행이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대거 취급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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