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유명인사 건물탐방<205>]-원빈·이나영 부부

스타부부 원빈·이나영, 145억 빌딩 사자마자 185억

시세 대비 약 40억원 싸게 매입…부동산 2건도 3년 만에 수십억 시세차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3-10 01:40:01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연예계 대표 미남·미녀 배우로 알려진 배우 원빈(42)·이나영(40) 부부는 열애설부터 결혼, 그리고 출산까지 사생활 하나하나가 전부 이슈가 될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평소 예능프로그램 및 토크쇼 출연이 극히 드물어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연예인으로 유명했던 덕분에 두 사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3년 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강원도 정선의 밀밭에서 가족들과 함께 단돈 10만원의 스몰웨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푸른 밀밭에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른바 ‘스몰웨딩’ 붐이 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출산 이후 최근까지 CF 외에 뚜렷한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 부부의 부동산 재테크 행보에도 새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불과 얼마 전 두 사람은 145억원대 빌딩을 부부 공동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스카이데일리 단독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스카이데일리가 원빈·이나영 부부의 부동산 재력과 최근 근황 등을 취재했다.

▲ 원빈·이나영 부부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딩 한 채를 145억원에 공동명의 매입했다. 고급빌라가 밀집한 곳에 위치한 빌딩은 인근 지역 매매 사례의 시세를 그대로 반영할 경우 180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는 내다봤다. 사진은 청담동 소재 빌딩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세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원빈(본명·김도진)·이나영 부부의 부동산 재테크 행보가 화제다. 결혼·출산 이후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딩 한 채를 공동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스카이데일리 단독취재 결과 확인됐다.
 
앞서 이들 부부는 이미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강남구 삼성동, 성동구 성수동 등에 각각 부동산 한 건씩 가지고 있다. 원빈·이나영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의 총 가치는 2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수·삼성 빌딩 2건, 3년 새 29억원 시세 상승…최근 청담빌딩 약 35억원 저렴하게 매입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원빈·이나영 부부는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힐탑빌딩’을 145억원에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3.3㎡(평)당 6700만원 수준이다. 지난 1992년 준공된 힐탑빌딩은 지하 2층, 지상 5층 구조로 돼 있다. 규모는 연면적 2456.19㎡(약 743평), 대지면적 715.10㎡(약 216평) 등이다.
 
힐탑빌딩은 도산대로 이면 청담은행나무공원 바로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빌딩 주변에는 이니그마빌·마크노빌 등 호실당 시세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최고급 빌라들이 위치해 있다. 소형 오피스와 웨딩숍·헤어숍·스튜디오·갤러리·고급 레스토랑 등도 곳곳에 존재한다. 청담패션거리·갤러리아백화점·스타필드 코엑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입지적인 조건도 뛰어난 곳으로 평가된다.
 
강기섭 빌딩맨 대표는 “힐탑빌딩이 위치한 곳의 토지시세는 3.3㎡(평) 당 적게 잡아도 8000만원 수준이다”며 “원빈·이나영 부부가 145억원에 매입한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은 적어도 기존 시세 보다 40억원 이상 저렴하게 건물을 매입한 셈이다”고 평가했다. 만약 현 시세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빌딩의 가치는 185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 원빈은 2014년 강남구 삼성동, 성동구 성수동 소재 빌딩 2건을 차례대로 매입했다. 그는 두 건의 부동산으로 약 29억5000만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원빈 소유 성동구 성수동 빌딩(왼쪽)과 공사 중인 강남구 삼성동 부동산 ⓒ스카이데일리
 
힐탑빌딩 공동매입 이전에 원빈은 이미 개인 명의로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모두 2014년에 매입했다. 원빈은 2014년 7월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 한 채를 23억5000만원(3.3㎡당 3400만원)에 매입했다. 원빈은 현재 기존 단독주택을 허물고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 후 해당 부지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33.95㎡(약 101평)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기섭 대표에 따르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 인근은 한때 서울시가 인사동골목·가로수길과 같이 개성 있는 상권으로 개발계획을 세웠던 지역이다. 덕분에 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형태로 발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지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원빈이 매입할 당시보다 3.3㎡당 토지시세가 1600만원 이상 올라 현재는 평당 약 5000만원 수준에 달한다. 현재 시세를 반영하면 원빈 소유 부동산의 토지시세는 약 34억5000만원이다. 건물의 경우 비슷한 규모의 건물 공사비를 감안하면 완공 이후 시세는 약 4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총 부동산의 가치는 약 3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삼성동 단독주택 매입 후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원빈은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빌딩 한 채를 추가로 매입했다. 빌딩 규모는 연면적 616.60㎡(약 187평), 대지면적 231㎡(약 70평) 등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로 돼 있다. 매입가는 21억원이었다. 빌딩 내에는 현재 원빈의 소속사인 이든나인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빈은 최근 매입한 청담동 빌딩으로 소속사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해당 빌딩은 성수동 카페거리·갈비골목과 인접해 있다. 일대 지역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공방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곳이다. 인근에 서울숲도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공기를 자랑한다. 강남 접근성도 뛰어난 곳으로 평가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낡은 창고나 공장 등을 허물지 않고 갤러리와 카페 등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활용한 상점들이 많아지면서 성수동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점차 늘고 있다”며 “서울 주요 상권들과 비교하면 유동인구가 적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지만 최근 2~3년 사이 임대료가 2배 이상 오를 정도로 시세 상승이 가파른 편이다”고 설명했다.
 
원빈 빌딩의 토지시세는 인근 지역 최근 몇 년 사이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현재는 3.3㎡ 당 5000만원 이상에 형성돼 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원빈 소유 빌딩의 시세는 약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빈·이나영 부부 소유 부동산 3건의 전체 시세는 약 219억원에 달한다. 특히 앞서 원빈이 결혼 이전에 매입한 부동산 2건과 더불어 최근에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한 빌딩은 모두 매입 당시 보다 시세가 크게 올랐다. 인근 지역의 거래 사례를 통해 시세를 고려했을 때, 원빈·이나영 부부는 부동산을 통해 약 9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시현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원빈·이나영 세기의 톱스타 부부 탄생에 여론 들썩…결혼 후 신혼생활 전념
    
원빈은 지난 1997년 KBS2 드라마 ‘프로포즈’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0년 송승헌·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KBS2 ‘가을동화’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상대 배우였던 송혜교에게 건넨 “얼마면 돼”라는 대사는 상당한 화제를 불러 모았고 현재까지도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 할 정도다.
     
▲ 원빈·이나영 부부는 결혼·출산 이후 뚜렷한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복귀를 기대하는 배우 순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나영은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남편인 원빈보다 먼저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그는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차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관객 약 1174만명을 이끌어낸 천만 배우로 거듭났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거쳐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인기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당시 한국영화 시나리오는 절반 이상이 원빈을 거친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조각 같은 외모와 믿고 보는 흥행배우로 거듭난 원빈은 작품 활동 외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비주의 연예인으로 불려왔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원빈이 지난 2013년 같은 소속사에 속한 배우 이나영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을 때 대중들은 상당한 호기심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세기의 커플로 불리며 대중들로부터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2015년 5월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12월 원빈·이나영은 결혼 7개월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원빈의 반려자로 거듭난 이나영은 1998년 ‘잠뱅이’ 의류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이나영은 늘씬한 키와 큰 눈망울, 새하얀 피부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퀸’, MBC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MBC ‘네 멋대로 해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결혼 및 출산 이후 각각 8년, 6년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각종 CF를 통해 간간히 얼굴을 비추곤 있지만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복귀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나영이 오랜 복귀를 깨고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이나영은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라는 의미로 자신의 출연료를 포기한 사실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원빈은 최근 영화 ‘스틸라이프’ 판권 구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복귀 기대감이 높게 일고 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2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사람들의 추억 속에 남을 수 있는 ‘픽시’가 되겠어요”
올해 2월 데뷔, 신인답지 않은 실력 뽐내

미세먼지 (2021-06-20 07: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