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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DA가 7일 발표한 ‘2014 상반기 수입차 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은 9만4263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올해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끝난 부산모터쇼 ⓒ스카이데일리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수입차가 사상 최고치인 9만4263대로 조사됐으며, 이 중 86%에 육박하는 수입차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영남(부산․대구․경남․경북)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KAIDA가 7일 발표한 ‘2014 상반기 수입차 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은 상반기 기준으로 2010년 4만1947대, 2011년 5만1664대, 2012년 6만2239대, 2013년 7만4487대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2014년에는 전년대비 대비 26.5% 신장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차 업계는 올 상반기에만 70여개의 다양한 신 모델이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매달 평균 1만5000대를 넘는 수입차 판매를 기록해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13.87%까지 높이며 승승장구했다.
수도권과 영남 판매율 전체 86% 육박

▲ 2010~2014 월별 수입차신규등록현황(상)과 연도별 수입차등록변화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지역별 신규 등록 현황을 보면 올 상반기 팔린 수입차 중 약 86%는 수도권 또는 영남에서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등록된 수입차는 총 5만1181대로 전체의 54.3%를 기록했으며 영남의 경우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울산에서 상반기에 팔린 수입차가 2만3859대로 전체의 31.6%를 차지하는 등 수입차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1만7862대가 신규 등록된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인 강남(2992대), 서초(1993대), 송파(1651대)가 상위 1~3위를 달리며 전년대비 15.1%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한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수입차 신규 등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는 등 수입차 강세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2405대), 용인(2246대), 고양(1815대), 수원(1668대) 등 4곳에서 1000대 이상이 신규 등록됐으며 구리시, 동두천시, 연천군을 제외한 대부분 경기도 내 지역의 신규 등록이 증가했다.
▲ 올해 상반기 지역별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 ⓒ스카이데일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72.5%의 증가폭을 보이며 1만6264대가 신규 등록된 인천의 경우 남동구(9168대), 연수구(3359대), 계양구(1171대), 부평구(1048대) 순으로 신규 등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동구, 계양구, 부평구, 중구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100%를 훨씬 웃도는 등 인천지역 수입차 판매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수도권 3개 지역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영남의 강세 역시 눈에 띄었다. 영남지역 가운데 부산이 1만765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대구(8417대), 경남(7847대), 경북(1830대), 울산(1033대) 순이었다.
유럽차 사상 최초 점유율 80% 넘어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유럽브랜드의 강세가 나타났다.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던, 이탈리아 등 유럽브랜드들은 올 상반기에 81.1%(7만6491대)의 점유율을 기록해 일본11.8%(1만1165대), 미국 7.0%(6607대)를 압도했다.
국내에 수입차량이 판매되기 시작한 이래 유럽차의 반기 점유율이 처음으로 80%를 넘어 이 추세대로면 연간 점유율 80%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상반기 수입차 국가별 신규등록현황 ⓒ스카이데일리
유럽차는 일본차의 인기가 정점을 찍던 2008년 점유율이 최저치(53.1%)를 기록했으나 이후 일본차와 미국차의 인기가 시들해진 틈을 타 빠르게 세력을 넓혀 2009년(62.0%), 2010년(65.4%), 2011년(74.1%), 2012년(74.3%), 2013년(78.5%) 등 매년 점유율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유럽차 중에서는 전체 점유율의 71.1%(6만7033대)를 기록한 전통적 강자 독일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영국 6%(5665대), 프랑스1.6%(1542대), 스웨덴1.4%(1296대), 이탈리아1.0%(955대) 등이 이었다.
한편 브랜드별 순위는 BMW(2만268대), 메르세데스-벤츠(1만6642대), 폭스바겐(1만5368대), 아우디(1만3536대) 순이었으며 이들 4개 브랜드는 모두 판매량 1만대를 넘겼다. 배기량별로는 2000cc미만 차량이 전체 55%(5만1868대)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7000만원~1억원 미만의 고급차량이 120.2%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도 연료별로는 디젤 차량이,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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