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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750억 원 규모로 8일 발행된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375억 원씩 발행될 예정이다.
2일 서울시는 올해 발행할 총 1500억 원 규모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의 절반을 연초부터 조기에 발행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25개 자치구 어디서든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일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를 기준으로 출생 연도가 홀수면 당일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 짝수면 오후 3~7시 사이 구매할 수 있다.
오후 7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 수 있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 가능하고 상품권을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받기도 100만 원에 한해 가능하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경우에는 잔액 환불이나 선물하기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조기 발행이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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