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즈베키스탄으로 여행 오세요” 센트럼항공 25일 한국 첫 노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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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웨스틴호텔서 센트럼항공 기자간담회 진행

임유이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7-29 12:06:24

▲ 센트럼항공 주요 임원 기자간담회가 24일 서울 웨스틴호텔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Anna Ulanova 국제 유통 책임자, Adilmirza Khalmirzaev GSA 국제영업책임자, Salah Kadri 국제영업디텍터. /임유이 기자

우즈베키스탄 센트럼항공이 25일 한국 첫 노선을 개통했다.

센트럼항공(Centrum Air)은 25일 인천(ICN)–타슈켄트(TAS) 노선에 정기 항공편을 취항하며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시장의 파트너사인 ‘미방항운’ 이번 취항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센트럼항공 주요 임원 기자간담회를 24일 서울 웨스틴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센트럼항공 Salah Kadri 국제영업디텍터는 “센트럼항공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항공사로 독립국가연합(CIS)을 넘어 러시아·유럽으로 지역을 확장 중이다. 또 저비용 항공사(LCC)와 일반 항공사(FSC)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합리적 가격에 대형 항공사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해만 900만 명의 한국인 여행자가 우즈벡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Anna Ulanova 국제 유통 책임자는 “한국은 우즈벡과 형제의 나라다. 우즈벡에는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즈벡 국적자 중 한국에서 이미 공부하거나 일을 하러 온 사람도 많다. 한국이 어르신 공경하는 것처럼 우즈벡에도 동일한 문화가 있다. 많은 한국인이 센트럼항공을 타고 우즈벡에 와서 우즈벡 각지를 여행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탄탄탄’ 지역을 연결한 상품을 한국이 많이 개발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당연히 운항 횟수도 더 늘릴 예정이다.

Adilmirza Khalmirzaev GSA 국제영업책임자는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7월 31일까지 인천~타슈켄트 항공권을 편도 총액 27만4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여행 가능 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타슈켄트에서 러시아·중앙아시아·카프카스·중동·터키로 연결되는 다양한 국제노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임원은 한국 여행객에게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역사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사마르칸트·부하라·타슈켄트를 적극 추천했다. 세 도시는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건축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활기찬 시장과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센트럼항공은 우즈벡 최대의 민간 항공사로 2023년 1월에 설립됐다.

임유이 기자 ly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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