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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밀양시의 두 번째 소비 진작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단순한 일회성 혜택을 넘어 지역 화폐인 ‘밀양사랑카드’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경제와 소상공인 매출을 동시에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골목상권 소비 촉진 페이백 2차 이벤트’의 핵심은 지역 화폐인 밀양사랑카드다.
밀양사랑카드는 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 화폐로 월 50만 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전통시장 결제 시 40%, 일반 점포 이용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민들은 밀양사랑카드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경남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농협 등 관내 49개 금융기관에서 방문 발급도 가능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역 화폐 사용 확대는 곧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카드를 활용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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