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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라이프’ 대세, 복합몰 인근 아파트값 뜬다
최신 주거 경향 ‘한 곳에서 한번에’…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웃돈
길해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8-21 15:32:05
▲ [사진=스카이데일리DB]
 
최근 ‘대형 복합쇼핑몰’ 인근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쇼핑과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이 대중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멀리가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 내 대표적인 복합쇼핑몰로는 신세계의 스타필드가 손꼽힌다. 스타필드는 하남과 코엑스몰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 스타필드 3호점을 오픈했다.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인 스타필드 고양점은 쇼핑·레저·힐링시설 등을 갖춘 복합체류형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는 주변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점이 들어서는 고양시 삼송동의 3.3㎡(약 1평)당 평균 매매값(8월 14일 기준)은 1500만원으로, 고양시 평균(959만원)보다 높았다. 또한 주 고객층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1449만원), 은평구(1292만원)보다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스타필드 주변 신규 아파트 분양권에도 수천만원에서 최대 수억원대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을 바라볼 수 있는 ‘하남 유니온시티에일린의 뜰’은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에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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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 오픈을 앞둔 고양 삼송지구도 마찬가지다. 국토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동산마을22단지호반베르디움’ 전용 84.95㎡ 매매가는 지난달 기준 5억5500만원(5층)으로, 지난해 대비(4억9000만원) 6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신세계는 향후 경기 안성과 인천 청라 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단지 내로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분양성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초대형 스트리트몰을 갖추고 경기 김포시 걸포3지구에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는 평균 청약경쟁률 7.1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완판 됐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고잔신도시에 공급된 ‘그랑시티자이 2차’가 역시 수혜단지로 꼽힌다. 단지 내에 복합쇼핑센터인 AK플라자가 들어서는 이곳은 1·2회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5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대형 복합쇼핑몰은 다양한 편의시설·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편의 성이 높아 인기가 높다”며 “이는 그 지역 일대의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집과 가까운 거리에서 쇼핑, 문화, 레저 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공간에 주목하는 수요자라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히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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