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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MS Windows7) 보안 기술지원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종합상황실은 윈도우7 보안지원 종료로 인한 정부와 지자체의 사이버 위협 현황 파악과 대응 지휘, 위협 상황 신속 전파와 피해 확산 방지 등을 담당한다.
행안부는 또 효율적인 보안 관리를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산하 관제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성해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범부처적 종합대응을 위해 국가 안보실을 필두로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사이버 위협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윈도우7의 보안지원 종료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윈도우7을 윈도우10 등 상위 버전으로 교체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공공기관 전산망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종속 현상을 벗어나기 위해 행정기관이 사용하는 PC에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OS(운영체제, Operating System)를 도입한다. 연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공공기관에 단계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장혁 전자정부국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 운영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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