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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의 바른 보험

무해지·저해지 환급형 보험 또 바뀐다

납입 완료 이후 해지환급금 50% 미만 지급 상품 없어져

보험 가입·해지 서두르지 말고 정확한 이해 뒤 행하길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1-07-30 10:32:01

▲ 김덕용 프라임에셋 팀장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하는가. 무해지·저해지 환급형 보험상품이 한 번 더 변화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다음달 중순부터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해지환급금이 현저히 낮게 책정돼 지급될 수 있었던 보험상품들이 판매를 중지할 예정이다. 사실 무해지·저해지 환급형 보험상품의 높은 해지환급률이 문제가 돼 올해 이미 한 번 변화를 준 상황이었다.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해 가입하는 사태를 막겠다고 나선 것인데 불과 몇 개월 되지 않아 이번엔 해지환급금이 현저히 낮아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꼬집고 나선 것이다.
 
일단 금융당국의 입장에선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민원(피해)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때문에 보험 가입을 앞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 있겠지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제일 먼저 현재 50% 이상 해지환급금이 형성되는 상품들의 보험료 수준을 살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다시 말해 해지환급금이 현저히 낮게(10% 내외) 형성되는 보험 상품과 보험료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직접 살펴보라는 것이다. 만약 보험료 차이가 많이 날 것을 예상한다면 조금 서두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무해지·저해지 환급형 보험상품들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고 나서 보험 가입을 해야한다는 점이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동안 무해지·저해지 상품들에 대해 민원이 제기된 것은 바로 해지환급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해 발생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필자도 많은 분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기존에 가입하고 있는 무해지·저해지 보험상품들에 관해 논하다 보면 ‘환급금’이란 부분에 대해서 보험 만기 시점에 수령하게 되는 만기환급금인지 중도 해지 시 수령하게 되는 해지환급금인지 구분조차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그냥 단순히 나중에 ‘내가 낸 원금보다 더 받는다’는 이야기만 듣고 덜컥 가입부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해지환급금이 왜 해지환급금인지에 대한 부분은 이해도 하지 못한 채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 머릿속에 넣어 두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무해지·저해지 환급형 보험상품들은 일단 보장성 보험이다. 저축성 보험이 아니다. 가입자가 환급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상품이 아닌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보상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급금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너무 크게 비중을 두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요하다.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자신이 알던 내용과는 다르다며 피해를 주장하고 민원을 제기하는 건 옳지 않다. 분명 다음달까지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들은 절판마케팅을 할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이고 백전백승도 할 수 있다. 절판마케팅에 현혹이 되지 말고 그 어느 때보다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후 꼼꼼한 상품비교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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