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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1461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동기 대비 71.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동양생명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8% 증가한 1717억원을, 매출액은 1.2% 증가한 3조309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2분기 순이익도 82% 오른 39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2조5289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익성이 좋은 보장성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7% 오른 1조1961억원을 차지했다.
운용자산은 4.5% 증가한 31조4588억원, 총자산은 4.7% 증가한 36조3189억원이다. 지급여력(RBC)비율은 6.4%p 오른 223.7%를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보험이익을 창출했고 이자율차손익 개선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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