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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하 영세사업자, 코로나 이후 中企대출 비중 급증
진선미, “기업은행, 저금리 대출로 영세사업자 코로나 극복 도와야”
한원석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10-11 16:19:57
 
 
▲ 코로나 사태 이후 중소기업, 특히 5인 이하 영세사업자의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모습. ⓒ스카이데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소기업, 특히 5인 이하 영세사업자의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사업자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저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5인 이하 사업자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2019년 대비 37% 늘어난 97조53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2%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5인 이하 사업장의 대출 잔액 증가세가 눈에 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6년 133조6000억원, 2017년 141조9000억원, 2018년 151조 2000억원, 2019년 162조2000억원으로 완만하게 늘다가 지난해 186조원으로 전년대비 14.7% 급증했다. 올해 8월까지는 198조9000억원이었다.
 
5인 이하 사업장의 대출 잔액은 중소기업대출 전체에 비해 상승세가 더욱 가팔랐다. 이들의 대출 잔액은 2016년 50조3000억원, 2017년 54조4000억원, 2018년 62조원, 2019년 70조8000억원, 2020년 91조300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대출 잔액 상승률을 살펴보면 2016년 8.1%에서 2018년 14%, 2019년 14.3%, 지난해 28.8%로 증가율이 급격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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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하 사업장이 전체 중소기업대출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37.6%에서 2017년 38.3%, 2018년 41%, 2019년 43.7%로 완만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5.4%p가 급증한 49.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는 49%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를 의식해 중소기업 지원 규모가 증가했고, 생활이 힘들어진 영세사업자들이 대출로 몰리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진선미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이 저금리 대출 확대와 영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영세사업자의 코로나19 극복을 도와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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