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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이 생존한다’ 실적 악화에도 사회적 책임 앞장

전경련, K-ESG 팩트북 2021 발표

기업들, 주주환원·급여·기부 모두↑

기사입력 2021-11-24 14:26:24

▲ 기업들이 최근 3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실적악화를 경험했음에도, 사회에 대한 경제적 가치 배분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테헤란로 전경. ⓒ스카이데일리
 
기업들이 최근 3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실적악화를 경험했음에도, 사회에 대한 경제적 가치 배분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4일 ‘K-ESG 팩트북 2021'을 발표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30대 그룹 75개사의 ESG 정량지표를 분석한 보고서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경영실적은 경기둔화 추세와 팬데믹 등이 맞물리면서 악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감율은 △2019년 0.3%, △2020년 2.1% 등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9년 각각 △48.7%, △54.7%로 큰 폭으로 감소한 후 지난해 각각 12.0%, 12.1% 증가하면서 다소 회복됐다.
 
이에 반해 이해관계자에 대한 경제적 가치 배분은 2018년 1개사당 평균 12조3750억원에서 2019년 13조6026억원으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 감소한 13조20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특히 주주에 대한 환원인 배당금총액이 75.9%로 크게 증가했다.
 
종업원 급여 또한 2019년 5.1%, 2020년 2.7% 등으로 증가했다.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환원하는 기부금 평균도 지난해에 38% 가까이 늘었다.
 
조사대상 기업들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3년 동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의 직간접 배출량(스코프 1, 2)는 2018년 314만톤(tCO2)에서 2019년 310만톤으로 1.4%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4.7% 감소해 295만톤으로 줄었다. 소비자, 협력사, 물류 등 기업이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서의 간접배출은 스코프 3까지 포함한 총 배출량 역시 △2019년 8.4% △2020년 7.9%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자원관리, 대기·수질오염물질 관리 분야의 개선효과가 뚜렷했다. 기업당 평균 용수사용량, 폐수방류량은 2019년 소폭 증가한 후 지난해 각각 3.2%, 1.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수 재사용량은 2년 연속 증가했다. 석유나 석탄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평균 배출량은 3년간 꾸준히 감소했고 특히 황산화물은 2019년 전년 대비 22.8%로 감소하는 등 큰 폭으로 개선됐다. 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COD, BOD, SS의 2018년 대비 지난해 평균치도 모두 낮아졌다.
 
폐기물관리의 경우 일반폐기물, 유해폐기물 모두 2018년부터 배출량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 폐기물에 대한 재자원화율은 3년 연속 66%를 넘기며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시설 마련 등을 위한 환경투자에는 평균적으로 연간 700억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투자액은 2018년 575억원, 2019년 778억원, 2020년 701억원 등으로 2019년 이후 크게 증가했다.
 
전경련은 “탄소중립 등 국가적 사안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업들의 환경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 산업안전, 다양성 증진에 성과를 보였다.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인권보호 지침인 인권경영헌장을 도입한 기업은 75개사 중 27개사(36%)였다. 미도입 기업들도 윤리규범, 행동강령(Code of Conduct) 등으로 규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안전보건 국제인증인 ISO45001은 48개사가 취득해 전체의 64%가 인증을 완료했다.
 
취약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는 다양성 영역에서도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종 이슈가 중요한 미국 등과는 달리 젠더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비율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각각 3.3%, 3.9%, 6.1%로 높아졌으며 여성 관리자(과장에서 부장급) 비율도 8.5%, 9.5%, 10.8%로 상승세였다.

 [강주현 기자 / sky_jhkang , jhk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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