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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배터리 3사, 두자릿수 이상 성장에도 점유율 하락세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총량,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배터리 3사 통합 점유율 26.3%… 지난해 대비 5.9%p 하락

中업체 강세 지속… CATL·BYD, 각각 137.7%·220.4% 성장

기사입력 2022-05-03 00:05:00

▲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가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계 업체들의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며 점유율 면에서는 하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가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며 점유율 면에서는 하락했다.
 
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는 2022년 1분기 및 3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PHEV·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95.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CATL의 1위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유지했고 SK On은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삼성 SDI는 7위에 올랐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33.2%에서 올해 26.3%로 하락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1분기 10.9GWh에서 올해 1분기 15.1GWh로 상승해 39.1%의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경쟁 업체들의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며 점유율은 지난해 22.1%에서 올해 15.9%로 하락했다.
 
SK-On은 2021년 1분기 2.6GWh에서 2022년 1분기 6.3GWh로 상승하며 무려 142%의 고성장을 이뤘다. 점유율은 2021년 5.3%에서 2022년 6.6%로 상승하며 글로벌 점유율 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2.8GWh에서 올해 3.6GWh로 26.2% 증가했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8%에서 올해 3.8%로 2%p 하락했다.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니로 EV, EV6 등의 판매 증가가 고성장세로 이어졌다. 삼성SDI는 BMW iX와 피아트 500 등의 판매 증가가 주로 작용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며 점유율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글로벌 1위 CATL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14GWh에서 올해 1분기 33.3GWh를 기록하며 137.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점유율 역시 지난해 28.5%에서 올해 35.0%로 확대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글로벌 3위 BYD는 지난해 1분기 3.3GWh에서 올해 1분기 10.5GWh로 무려 220.4%의 성장률을 보였다. 점유율 역시 지난해 6.7%에서 올해 11.1%로 상승했다. 여기에 올해 초 CALB가 삼성SDI를 넘어 글로벌 6위에 오르는 등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에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성장률에 그쳐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파나소닉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8.2GWh에서 올해 9.4GWh로 늘어 14.3% 성장에 그쳤고 점유율 역시 지난해 16.7%에서 올해 9.9%로 하락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21개월째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봉쇄, 전쟁,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들이 향후 전기차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며 “2022년에 들어서도 중국계의 압박이 수그러들 기색이 보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Top 10 안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3사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양준규 기자 / jgy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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