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 대어’ 단지로 손꼽히는 용산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따냈다.
2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2일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GS·현엔 컨소시엄)은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 9913억 원 가운데 GS건설 지분은 5948억 원(지분 60%)고,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3965억 원 규모(지분 40%)다.
GS·현엔 컨소시엄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원의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 3층~지상 22층 2036세대(19개동)에서 지하 6층~지상 23층/35층(별동) 2281세대로 리모델링한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45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총 1조2190억 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리모델링 영업팀을 구성해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처음 수주한 이후 △송파 가락쌍용1차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창원 성원토월 그랜드타운 등 6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해 총 1조8238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또 지난달에는 3027억 원 규모의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첫 단독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높은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리모델링 사업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에 첫발을 내딛은 후 빠른 기간 내 단독 사업을 수주하고, 한 해 수주 누계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내에서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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