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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스]
캐나다 새 음주 가이드라인… “1주에 2잔 권장”
하루 2잔에서 급격히 강화… 캐나다인 충격
박어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1-19 14:03:39
▲ 캐나다 약물남용센터가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알코올 음주 지침을 발표해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뉴시스]
         
캐나다에서 1주일에 두 잔의 음주를 권장하는 새로운 국가 권장 지침이 발표됐다.
 
BBC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약물남용센터(CCSA)는 “아무리 적은 양의 알코올도 건강에 좋을 수 없다”며 기존의 지침과 비교해 현저히 적은 양의 음주를 권장했다.
 
앞서 CCSA가 2011년 발표했던 ‘캐나다 저위험 알코올 음주 지침’은 여성에게 일주일 10잔 이하의 음주, 남성에게 15잔 이하의 음주를 권장한 바 있다. 그러나 캐나다 보건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이번 보고서는 일주일에 두 잔 혹은 그 이하의 음주를 권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잔의 음주는 알코올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음주는 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전했다. 해당 지침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알코올성 음료에 경고 라벨 부착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에린 호빈 온타리오주 보건보호진흥원 박사는 “새로운 지침은 음주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술을 적게 마실수록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 평균 세 잔의 음주가 두경부암의 발병 확률을 15%나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정보일 것”이라며 “일주일에 세 잔의 음주가 과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캐나다인들에게는 새로운 지침이 충격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하루 두 잔에서 일주일 두 잔으로 급격하게 강화된 해당 지침이 수년의 연구를 통해 나온 신뢰 가능한 정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약물남용센터는 1988년에 설립돼 정부에 알코올 및 약물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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