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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15> 두바이의 아시아 금융허브 경쟁력 평가
국가 차원에서 핀테크 적극 육성해 금융허브 구축 노력
이슬람 금융 중심지로 거대 신흥시장 공략 시도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1-25 18:00:40
▲ 자료:국가정보전략연구소<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 오동훈] ⓒ스카이데일리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면서 1980년대와 같은 중동 특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약 36조97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며 양국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971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UAE는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로 성장했지만 금융·물류·관광 등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UAE의 변신을 이끌고 있는 도시가 두바이다. 두바이는 2010년 준공한 세계 최고층 건물인 버즈 칼리파를 포함한 화려한 마천루로 유명하다.
 
글로벌 컨설팅그룹인 지옌(Z/Yen)이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9월 세계 17위로 11위인 서울에 비해 뒤쳐져 있지만 성장 잠재력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싱가포르·홍콩·상하이·도쿄 등 선두권에 있는 도시를 따라잡기 위해 핀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에서 중동을 거쳐 남아시아에 이르는 거대한 신흥시장이 두바이의 금융업을 부흥시킬 기반이다. 중동의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면 자연스럽게 4조 달러(약 4930조 원)에 달하는 이슬람 금융의 중심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페르시아만의 군사적 긴장 고조, 10%에 불과한 시민권자 비율, 엄격한 이민법, 전제 군주제로 낙후된 민주주의 등은 두바이가 금융허브로 떠오르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우리나라와 원자력발전과 방위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UAE가 금융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에 대해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별취재팀=임진영 팀장, 권현원 기자,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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