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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CEO, 4월부터 릴레이 출장 나선다
코로나19 엔데믹 따라 4월 운용사·5월 증권사 CEO 대거 해외로
임진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19 13:40:21
▲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회관 앞 황소상 전경. ⓒ스카이데일리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여의치 않았지만 올해 들어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정부의 해외 진출 독려 속에 신사업 개척출장에 나서는 여의도 CEO가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각 업계의 CEO들이 다음 달부터 올 하반기까지 연이어 해외 출장에 나선다.
 
우선 4월엔 자산운용사 CEO들이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1차 출장을 떠난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회원사가 320곳에 달하는 만큼 하반기에 2차 출장도 연이어 잡혀 있다.
 
오는 5월에는 증권사 CEO들이 영국과 아일랜드 출장에 나선다. 부동산 신탁사 CEO들은 오는 89월경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현재 금투협은 글로벌 투자 노하우나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리스크 관리·대체투자 트렌드 등 파악을 목적으로 해당국의 금융 당국·기관·협회와 투자 대상이 될 만한 기업들을 두루 방문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다.
 
그간 금투협은 회원사 CEO들과 금융 선진국을 방문하는 해외 출장 프로그램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를 운영해 왔지만,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길이 사실상 닫혀 있었다.
 
지난해 들어서 겨우 출장이 재개됐지만 전 세계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가 여전히 엄격해 출장 지역이 미국 등 일부 지역에 그치는 등 한계가 있었다.
 
특히 과거 금투협 해외 출장을 놓고 일각에서 외유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올해는 정부와 금융 당국이 금융권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독려하는 상황인 만큼 예년보다 많은 CEO가 출장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 육성을 주요 업무추진 과제로 내세우고 금융사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에는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도 출범시켰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내 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외연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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