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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 <322> -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
LG 부회장 권봉석, 20억 원에 달하는 고급 타운하우스 거주
트인 전망·세대간섭 없는 20억 대 전원형 타운하우스
복층 구조 로얄동에 가구별로 개인창고도 갖춰 편리
최연소 CEO 선임 이후 연 매출 70조 원 돌파 ‘선봉장’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0 00:05:00
▲ 죽전1차힐데스하임 전경. (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구광모 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그룹을 이끌고 있는 권봉석 LG 부회장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타운하우스에 거주하고 있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구광모의 남자’라고 불리며 구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
 
조용하고 쾌적한 타운하우스에 거주··· 주거 만족도 높은 곳
 
부동산 업계 등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권봉석 부회장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죽전1차힐데스하임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2017년 12월 해당 호실을 14억7800만 원에 매입했고 공급면적 233.14㎡(약 70.52평), 전용면적 271.78㎡(약 82.21평) 규모다.
 
고급 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서울하우스’의 이관규 대표는 “죽전1차힐데스하임은 서울과 가깝고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의 도시 전원주택형 타운하우스”라며 “투자보단 영구적인 조망, 세대간섭이 없는 숲세권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로 찾고 있어 거래 빈도가 낮고 금액도 많이 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해당 호실을 평당 1800만 원 정도에 매입했고 현재 비슷한 타입의 면적(전용면적 271㎡)이 28억 원에 매물로 나와 있으나 호가로 보여진다”며 “매매 평균가격을 고려했을 때 이 호실은 20억 원 초반(평당 2400만 원)이 적정 금액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근 A부동산 관계자는 “죽전1차힐데스하임은 기업인이나 예술가 등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며 “특히 권 부회장이 소유한 호실은 복층 구조의 로얄동이라고 불리는 곳에 있어 단지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이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죽전1차힐데스하임의 거래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거래된 호실은 2022년 8월 18억 원(전용면적 232.17㎡)에 손바뀜 됐다.
 
죽전1차힐데스하임은 전 세대가 테라스 타입으로 평형대는 78~85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별로 개인창고가 있어 거주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편의 경우 수인분당선 보정역과 죽전역이 멀지 않고 용구대로를 통해 성남·수원·오산 등 인접 지역으로 연결되며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에는 보정초·마북초·구성중·구성고·보정고 등 각급 학교가 있고 이마트트레이더스와 신세계백화점·보정역 인근에 형성된 상권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부문 권위자 권봉석··· 스마트폰 사업 ‘임기 중 철수’ 
 
▲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 (LG 제공)
 
권봉석 LG 부회장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대동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알토대 대학원에서 MBA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사업기획실에 입사해 DID경영기획그룹 부장·모니터사업부장 상무·HE 미디어사업부장 상무·MC상품기획그룹장 전무·LG 시너지팀장 전무·HE사업본부장 부사장·HE사업본부장 사장·MC사업본부 본부장 사장 등을 역임한 전통적인 LG맨으로 불린다.
 
특히 2001년부터 DID경영기획그룹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기획했으며 2007년에는 모니터사업부장을 맡는 등 주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2010년 HE미디어사업부장에 올라 LG전자의 미디어 관련 제품을 총괄했고 2012년에는 전무로 승진함과 동시에 MC상품기획그룹장으로 이동해 LG전자의 초창기 스마트폰 ‘G’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G워치’의 개발에 참여했다.
 
2013년 지주사 LG의 시너지팀으로 이동한 후 이듬해인 2014년 연말인사에서 HE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하현회 사장이 지주사 LG로 이동하자 후임으로 선임됐다. 부사장으로 유일하게 LG전자의 사업본부장에 올라 TV사업을 지휘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올레드 TV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TV로 자리 잡았다. LG전자는 당시 장기간 적자를 이어 가던 스마트폰 사업의 반전을 꾀하고자 권 부회장을 MC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평택에 있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옮기고 기존과 차별화된 독특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뾰족한 묘수를 찾지 못했다. 결국 권 부회장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고 MC사업본부도 철수하며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후 2019년 말 단행된 LG전자 연말인사에서 조성진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뒤를 이어 CEO로 선임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56세로 2000년 이후 임명된 LG전자 CEO 가운데 최연소 임원이었다.
 
LG전자의 모든 사업을 총괄하게 된 권 부회장은 LG전자 CEO로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LG전자의 사업 체질을 개선했다. 특히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74조7219억 원·영업이익 3조8677억 원을 달성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70조 원을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은 권 부회장은 지난해 LG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1년 27억 원·2022년 18억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LG 실적은 눈에 띄게 나빠졌다. LG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49억1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감소한 1조6490억 원, 당기순이익은 65% 줄어든 4645억6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권 부회장도 이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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