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º
습도 95%
대전 12º
습도 100%
전주 17º
습도 85%
)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전북 무주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2일부터 닷새간 무주 산골영화제가 초여름의 낭만을 선사한다.
2일 개막작으로는 권철 감독의 ‘버텨내고 존재하기’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1933년 설립된 호남 지역 최초의 극장 ‘광주극장’이 무대로, 극장에 초대받은 실력파 인디뮤지션들의 스토리와 음악을 따뜻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개막작은 라이브 공연과 결합한 형태로 소개된다. 영화 출연자인 뮤지션 곽푸른하늘, 최고은, 주소영,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스크린 안팎을 넘나들며 음악을 들려준다. 개막작을 비롯해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은 26개국 88편이다.
한편 가수 겸 배우 권유리도 영화 ‘돌핀’으로 영화제에 참석한다. ‘돌핀’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 밖에 모르던 마을 지킴이 ‘나영’이 우연히 볼링에 빠지게 되면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내용이다. 주인공 ‘나영’ 역을 맡아 현실적인 연기를 펼친 권유리는 개막식은 물론 다음날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 ’에서도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 외에도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토킹시네마’가 올해도 계속되며, 영화 전문가의 해설과 강연이 결합한 ‘산골 토크’, 관객이 뮤지션의 음악을 감상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산골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 등나무운동장, 무주 산골영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