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º
습도 95%
대전 12º
습도 95%
울산 16º
습도 95%
)
인천시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가 18일 지역자율방재단과 관내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 독거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청소의 일환 차원으로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렸다고 20일 전했다.
취약한 대상 가정은 오랜 지병과 치매 증상으로 스스로 청소 등 돌볼 여력이 없어 쓰레기, 음식물을 장기간 쌓아놓고 악취와 벌레 등으로 방치된 채 살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운 소식을 접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발적으로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기요금이 10개월 이상 연체되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자 지역주민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약 50만 원의 전기요금을 대신 납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지인들이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구 가좌1동은 확인된 가정에 대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정하여 민간자원 연계 및 가전제품 후원 등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애선 동장은 “주변 이웃을 위해 흔쾌히 봉사해준 지역자율방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