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게임
혐오 맞선 게이머들의 기부 릴레이… 넥슨도 3억 원 쾌척
“혐오 표현에 선행으로 대응”… 게임 사이트 중심 기부 행렬 확산
기부 행렬에 푸르메재단 홈페이지 마비… 로봇 재활 치료실 보강 사용 예정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06 11:58:34
▲ 넥슨이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 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넥슨 제공
 
최근 게임 업계에서 불거진 혐오 표현 논란에서 촉발된 게이머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넥슨도 3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게임 업계에 확산된 혐오 표현 거부 운동에서 시작됐다. 한 게임 사이트 이용자가 혐오 표현에 선행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진행한 기부 게시물이 호응을 얻어 다른 사이트로 퍼져나갔고 이에 따라 게이머들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고 인증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현재 관련 커뮤니티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한 총 누적 금액은 12월6일 기준 3억 원을 넘어섰으며 기부 운동이 확산되면서 재단 홈페이지가 접속량 초과로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고 정기 후원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게이머들의 기부 릴레이에 따른 선순환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이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넥슨 또한 동참하기로 했다. 넥슨은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 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병원의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의 높은 효과로 치료를 원하는 환아들의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보행능력 회복 및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행재활로봇 구입 등 치료실 보강이 필요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으로 뇌성마비·지체장애·발달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보행 물리치료를 실시해 환아 상태를 분석하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으로 뇌성마비·지체장애·발달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보행 물리치료를 실시해 환아 상태를 분석하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첨단의학 기술을 접목한 로봇보행치료는 스스로 걷기 어렵거나 이상 보행 양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바른 보행패턴을 익히고 걷기 기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이번 넥슨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맞는 로봇 재활 프로그램 모델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병원 내 로봇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재활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인디 게임 개발사 ‘프로젝트 문’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금액은 이후에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8
좋아요
0
감동이에요
15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