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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친환경차 전환 준비지수 평가서 작년보다 10계단 뛴 ‘8위’
인프라 성숙도에서 75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
높은 전기차 지원금, 韓 내수 시장 성장 뒷받침
노르웨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선정돼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10 12:26:32
▲ 서울 한 대형 쇼핑몰 내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이 글로벌 친환경차 전환 준비지수 평가 결과 지난해 18위에서 10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2023 친환경차 전환 준비지수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친환경차 전환 준비지수에서 종합 60점을 기록해 40개 국가 중 8위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는 친환경차 이용자를 평가하는 시장 성숙도충전소 등 인프라를 살피는 인프라 성숙도친환경차 구매 및 유지에 드는 비용의 효용성을 평가하는 유지 비용시장의 구매력을 다루는 소비자 구매파워 등 총 4개 영역의 평가를 종합해 국가별 순위를 매겼다.
 
친환경차에는 전기차(B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가 포함된다.
 
한국은 4개 평가 지표 가운데 인프라 성숙도에서 75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프라 성숙도 항목만 보면 4위에 해당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는 총 28만 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이 중 한국전력은 약 2만 대를 운영하고 있고 환경부는 8000대를 운영한다. 민간 업체가 그 나머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시장 성숙도는 55·유지 비용은 50·소비자 구매파워는 58점으로 모두 50점대에 머물렀다.
 
유스티나스 리우이마 유로모니터 산업 인사이트 매니저는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높은 지원금이 한국 내수 전기차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정부 지원과 탄탄한 내수 전기차 산업, 그리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를 필두로 한 새로운 EV 모델 도입으로 한국 전기차 판매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로모니터는 종합 7위를 차지한 중국을 괄목할만한 시장으로 지목했다.
 
한국보다 1점 많은 종합 61점을 받은 중국은 시장 성숙도와 인프라 성숙도가 87·유지 비용이 51·소비자 구매 파워가 10점이었다.
 
프랑수아 라즈바다우스카스 유로모니터 모빌리티 인사이트 매니저는 중국은 가장 빠르게 친환경차 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급속 충전소 인프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차 전환 준비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에는 노르웨이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노르웨이는 시장 성숙도(100)와 소비자 구매파워(91)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로모니터 측은 지난해 기준 노르웨이 신규등록 차량 중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89%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차가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2위는 스위스·3위는 스웨덴·4위는 덴마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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