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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에 조선 뿌리기업 지원 ‘뿌리아카데미관’ 개관
VR도장교육실 등 첨단 직무교육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등
‘선도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일환, 국비·시비 등 투입
이상균 사장 “조선업 뿌리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 지속 노력할 것”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06 12:07:48
▲ 뿌리아카데미관. HD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조선업종 뿌리산업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뿌리아카데미관’이 문을 열었다.
 
HD현대중공업은 6일 이상균·노진율 사장, 사내협력사협동조합 조해현 이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윤성혁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아카데미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190여개 사내 협력사가 입주해 있는 현대중공업 본공장과 해양공장 부지 약 3.57k㎡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인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이듬해 ‘선도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현대중공업 등은 지난해부터 생산현장 내에 뿌리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과 복리후생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건물인 ‘뿌리아카데미관’ 조성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한 뿌리아카데미관은 지상 4층·연면적 3,915㎡ 규모로 도장 교육실, 용접 교육실습실 등 협력사 근로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최신 직무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검진센터·피트니스센터 등 체육보건시설과 피복서비스센터·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도장교육실은 첨단 VR(가상현실)시뮬레이터 4대를 도입, 실습이 어려운 도장작업을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처럼 연습할 수 있어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아카데미관 외에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뿌리기업 근로자들의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현장 이동식 휴게실 및 탈의실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60억 원·울산시 20억 원·HD현대중공업과 사내협력사 협동조합 43억여 원 등 총 123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상균 사장은 “뿌리아카데미관이 뿌리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능인력 수급과 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선업 뿌리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은 용접·주조·금형·금속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관련한 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10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공동시설 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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