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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셰플러 이번 주 US오픈 골프선수권도 사냥할까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개막
우즈도 USGA 특별초청으로 출전 연습라운딩 마쳐
김주형·안병훈·임성재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 치열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1 14:27:58
▲ 올시즌 5승을 거둬 세계랭킹 1위를 질주중인 스코치 셰플러가 13일 열리는 제128회 US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AP=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 최강 스코티 셰플러(미국)2024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우승컵까지 들어 올릴 태세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5승을 거둔 셰플러는 13(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70·7548야드)에서 열리는 제124US오픈에 출전한다.
 
US오픈의 올해 우승상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우승자인 윈덤 클라크(미국)의 경우 360만 달러(50400만 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셰플러의 올해 성적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올해 5승 중 4승이 2주 연속 거둔 우승이고, 13개 출전 대회 중 톱10 밖으로 밀린 것은 딱 한 차례뿐이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랭킹 평균 점스 16.408을 기록, 2위인 잰더 쇼플리(미국· 8.728)에 비해 두배 가량 앞서있는 독보적인 존재다.
 
한국시간으로 10일 끝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US오픈에서 다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독주 체제를 굳힌 셰플러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마스터스(2022·2024)뿐이다.
 
셰플러는 US오픈에 아마추어 시절인 2016년 처음 출전해 컷 탈락했지만, 2017년에는 공동 27위에 오르며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2019년에는 또 한차례 컷 탈락했지만 2021년 공동 7, 2022년 공동 2, 2023년 단독 3위에 올라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것 없는 실력을 입증했다.
 
셰플러의 독주를 저지할 선수로는 잰더 쇼플리,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꼽힌다.
 
쇼플리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셰플러의 대항마로 자리를 잡았다.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으로 분위기를 다잡고 2011년에 이어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작년 US오픈에서는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1타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US오픈을 제패한 브룩스 켑카(미국)와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욘 람(스페인)을 주축으로 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끈다. 다만 람은 지난주 LIV 골프 휴스턴 대회 도중 다리 부상 때문에 기권해 이번 주 US오픈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를 사고 있다.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US오픈을 앞두고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연습라운드를 했다. 세 차례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15승을 올린 우즈는 부상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뻔했지만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초청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김성현이 출전한다US오픈을 마지막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출전권이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 선수끼리 벌이는 경쟁도 관심사다.
 
한국의 경우 세계랭킹 60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상위 2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받는다현재 김주형이 22, 안병훈이 23위로 앞서 있지만, 임성재가 30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US오픈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 선수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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