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애로 원스톱 대응… 현장 체감 성과 가시화', '경상남도 창원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며 기업 ...'))
경상남도 창원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며 기업 애로 해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26일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지원단 출범 이후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 54건 가운데 29건을 해결했다.
현재 6건은 처리 중이며 신호체계 개선, 도로 확장, 가로등 설치 등 5건은 예산 확보 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4건은 불가 사안으로 분류됐고 10건은 종결 처리해 지속 관리하고 있다.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은 기업 현장의 고충을 한 번에 처리하는 전담 창구로 관계 부서 간 신속한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병행하며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해 왔고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소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케이조선의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한국어 교육장 마련 요청이 있다. 시는 이를 반영해 7월6일부터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애로 해소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LG스마트파크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인허가 문제도 대표적인 해결 사례다. 산업단지 내 위험시설 50m 이격 규정으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창원시와 경남도, 관계기관이 합동 간담회와 중앙부처 방문, 사전컨설팅 감사를 거쳐 ‘필지 분할’ 방안을 도출하며 문제를 해소했다.
이로써 LG스마트파크는 올해 8월 사전심사에서 관련 부서로부터 ‘인가 가능’ 통보를 받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게 됐으며 보육 수요 대응과 근로자 복지 향상, 기업 생산성 제고 기반도 함께 확보했다. 해당 사례는 기업 애로 해소와 적극행정을 동시에 인정받아 창원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내년에도 과제별 전략(TF)팀을 적극 활용해 기업 건의사항 해결을 이어가고 애로 접수·처리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현장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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