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가 올해 두 번째 개회한 정례회에서 신종갑 의원(성산2·상암)과 채우진 의원(서강‧합정)이 각각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질문에 나서 다양한 지역 현안에 관해 묻고 답변을 들었다.
신 의원은 구민 휴양소와 관련해 “구민들이 휴양소 건립은 찬성하지만 ‘장봉도’에 조성하는 것은 반대하는 상황에 휴양소 건립을 무산시킨 데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 구청장은 “본인 역시 구민 휴양소 건립을 강하게 원하지만 여러 좋지 않은 소문들로 잠정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의원들이 휴양소 건립 계획에 통일된 안을 먼저 제시해 준다면 그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화합의 거리’ 조성과 관련한 주민 설문조사를 문제삼으며 “설문지 문항에 화합의 거리 조성에 찬성하도록 유도하는 질문이 있고, 표본 추출 또한 조사 대상 500명 가운데 기성세대 답변율이 69%를 차지해 ‘세대 간 화합’이라는 본래 취지가 반영되지 않아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 구청장은 설문 문항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면서도 표본 추출에 대해서는 “통상 표본 추출에 근거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 밖에도 신 의원은 △구청장과 구의원에 대한 차등적 행정 처리, 채 의원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 등을 거론하며 집행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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