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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회 1~3층 로비에서 제256 제2차 정례회 개회를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서예 초대전’이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열린 의정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6일 개막식 현장에는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관계공무원·의회 유관단체·문화예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테이프커팅식 후, 김천의 풍요로운 자연과 정갈한 시민정신을 먹의 농담과 기운으로 담아낸 율산 선생의 기념 퍼포먼스·율산 선생 특유의 독창적 필체와 예술적 울림을 담은 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했다.
김천출신 율산 리홍재 선생의 타묵 퍼포먼스는 삼산이수 김천인의 정신을 ‘금산옥천(金山玉川)’의 서체로 형상화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 율산 선생을 모시고 뜻 깊은 초대전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 여러분 마음의 쉼과 예술적 영감을 드리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의회가 시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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