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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15일 개발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연회’를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에서 진행된 시연회는 중소벤터기업부의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개발한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고 공공분야에서부터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는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을 승인받은 자전거도로를 운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지역이다.
이날 특구기업 에코브는 김천 김밥축제에서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행사 물품운반·관광객 수송·환경 정비 등 다양한 모델로 활용되었던 지난 사례와 함께,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소개했다.
시연회 현장에서는 경상북도·김천시·김천시시설관리공단·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직접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시승체험을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화물용 전기자전거는 후면에 부착되는 모듈에 따라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모빌리티이다”라며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다각적인 공공부문에 적극 도입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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