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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식품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1인 가구 증대·간편 소비 추구 트렌드 등으로 지난해 3조원 규모로 성장한 HMR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오는 12월부터 매출억 1억 이상·종업원 6인 이상 등의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적용이 의무화된다. 그 외 △가정용 계란 세척·잔류물질 검사 의무화 △임산부·환자용 식품 이력관리 의무적용 △배달·프랜차이즈 음식 집중점검 등이 계획에 담겼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안전의 기본을 지키며 안전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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