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부촌 성북동은 범현대가 일원들의 소유 주택과 함께 국내 내로라하는 다수의 재벌들의 소유 주택도 즐비하다. 그 중 롯데그룹의 태생이 된 속칭 형 겪인 ‘일본롯데그룹’의 신동주 부사장도 성북동에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토지면적 991㎡(약 300평) 위에 세워진 이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지어졌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이 주택의 가치는 약 75억원 가량이라는 설명이다. 신동주 부사장은 롯데그룹의 창업자인 신격호 회장의 큰 아들이다. 신격호 회장은 약관 20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껌 사업으로 돈을 번데 이어 부동산 부자가 돼 일본롯데그룹을 세웠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한국으로 진출한 롯데는 자금유동성이 좋은 유통시장을 석권하며 승승장구 발전해 지금은 재계서열 5위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 회장은 지난 90년대 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신동주·신동빈 두 아들에게 경영권을 넘겨주었다. 이후 롯데그룹은 표면상으로 일본롯데와 한국롯데가 명확히 구분되는 듯 보이지만 지배구조를 통한 장자승계의 후계구도가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핵심계열사는 (주)호텔롯데와 롯데쇼핑(주)이며, 이 두 회사를 중심으로 복잡한 순환구조가 구성돼 있다. 그 중 (주)호텔롯데의 지분구조는 일본계자금이 100% 대주주이며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롯데쇼핑(주)의 지분구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13.46%,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13.45%, (주)호텔롯데 8.83% 등이다. 사실상 한국롯데의 주춧돌인 롯데쇼핑(주) 또한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대주주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움직임이 예의 주목되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정보통신의 기업공개를 추진하며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 일각에서는 “일본롯데와의 계열분리를 목적으로 한 지배구조 변화의 움직임이다”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사장 또한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호텔롯데 소유의 주식 및 토지, 건물 등을 자회사에 매각하며 자금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창업주 신격호 회장 이후 롯데그룹의 후계구도가 관심의 대상이 된 현 시점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성북동에 위치한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소유의 주택과 함께 최근 일어나고 있는 두 형제의 행보와 지배구조 등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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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성북동에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은 한국롯데와 일본롯데로 나뉘어져 있다. 신 부회장은 한국롯데그룹의 지주격인 롯데쇼핑(주)의 지분을 13.45% 보유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13.46%에 못 미친다. 하지만 일본롯데가 100% 지분을 소유한 (주)호텔롯데가 8.83%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주목되는 부분이다.
▲ 성북동에 위치한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소유의 자택 전경 및 위치도. ⓒ스카이데일리
전통의 부촌 성북동은 범현대가 일원들의 소유 주택과 함께 국내 내로라 하는 다수의 재벌들의 소유 주택도 즐비하다.
그 중 롯데그룹의 형 겪인 일본롯데그룹의 신동주 부사장도 성북동에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부사장은 성북동 330-xxx에 위치한 주택을 롯데그룹의 창업주이자 그의 아버지인 신격호 회장으로부터 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아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나섰던 시기인 1997년 구입했다.
▲ 총 토지면적 991㎡(약 300평) 위에 지어진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다. 이 주택의 가치는 약 75억원 가량이라는 것이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스카이데일리
총 토지면적 991㎡(약 300평) 위에 새워진 이 주택은 지상 1층, 지상 2층 구조로 지어졌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이 지역 토지시세가 평당 2000~2500만원 임을 감안할 때, 신 부회장 소유 주택의 가치는 약 75억원 가량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맨주먹 껌 사업 일으켜 롯데그룹 일궈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은 약관 20살의 나이로 일본에 건너가 껌 사업으로 돈을 번 후, 다시 부동산 사업으로 큰 재산을 모아 지금의 일본 롯데그룹을 일으켰다.
일본 롯데그룹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롯데그룹은 자금유동성이 뛰어난 유통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오늘의 재계서열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과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신 회장은 ‘대한해협의 경영자’라고 불릴 정도로 승승장구 했고, 1990년대 말부터는 회사의 경영을 두 아들들에게 일임한 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신 회장의 경영권을 받은 신동주 일본 롯데그룹 부사장 및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유통, 금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롯데를 거대 그룹으로 성장·발전시켰다.
▲ ⓒ스카이데일리
그 중 한국 롯데그룹은 지난 6월 기준, 7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거대 공룡기업으로 국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배구조 통해 장자 적통계승 후계구도 보여
성북동에 주택을 보유한 신동주 일본 롯데그룹 부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친형으로 그가 경영하는 일본롯데그룹 또한 속칭 ‘롯데그룹의 형’ 격으로 불린다.
이는 단순히 형제간의 분리된 경영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본롯데그룹과 롯데그룹간의 지분구조를 통해서 그 얽혀 있는 의미가 직간접 유추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74개의 많은 계열사를 보유한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계열사는 크게 롯데쇼핑(주)과 (주)호텔롯데로 나뉘어 진다.
유통공룡 롯데를 지탱하는 주춧돌인 롯데칠성, 롯데제과 등 3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쇼핑(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다.
▲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주)와 (주)호텔롯데의 주요 지분구조. ⓒ스카이데일리 <이미지=최은숙>
지분구조는 신 회장이 13.46%,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13.45%, (주)호텔롯데 8.83% 등이다.
(주)호텔롯데의 지분구조는 ‘일본(주)롯데홀딩스’ 19.21%, ‘일본 (주)L 제4투자회사외 8개사’ 80.79% 등 일본계자금이 100% 대주주이며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상사, 부산롯데호텔 등 여러 계열사의 최대주주이며 특히 롯데그룹 순환출자 지배구조의 중추인 롯데쇼핑(주)의 주식 8.8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한국 롯데와 일본롯데를 연결하는 다리인 셈이다.
결국 표면상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의 사령탑을 맡고 있지만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사장의 적통승계 후계구도가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신동빈 회장 계열사 지배력 강화에 촉각
롯데그룹은 다른 여타 그룹과 달리 오너 일가의 지분 등 그 지배구조가 거의 변하지 않고 움직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과거와 다른 행보가 재계와 증권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 회장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본거래 확대에 나서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롯데그룹은 신사업을 위한 자금 확보라는 목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칠성, 롯데제과 등 계열사 주식을 잇따라 매입하면서 계열사 지배력을 강화 시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배구조 재편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주목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일각에서는 롯데그룹 계열분리를 목적으로 한 지배구조의 재편 일환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 사진은 소공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및 롯데호텔 전경. ⓒ스카이데일리
증권가에서는 롯데그룹 지배구조 재편의 핵심인 일본롯데와 한국롯데의 계열분리 배경설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형제 그룹인 롯데의 지배구조가 바뀐다면 자연스럽게 창업주 신격호 회장 이후의 그룹 후계구도로 연결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금 확보와 자사주 매입 등의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사장 또한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일본롯데와 한국롯데의 다리 역할인 (주)호텔롯데가 롯데카드 지분 1.24%를 처분한데 이어 부산 국제빌딩 토지 및 건물을 121억원에 롯데케미칼에 매각하며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호텔롯데가 한국롯데의 핵심 지배회사인 롯데쇼핑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호텔롯데를 통한 자금 확보는 신동빈 회장의 발목을 잡는 움직임이 될수도 있다”며 “지금과 같은 움직임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신동빈 회장이 ‘지배구조 개편’과 ‘계열분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발표가 없는 이상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재계와 증권사 등은 이에 대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롯데그룹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롯데그룹 내 두 형제의 움직임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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