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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제11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가 13일 직지문화공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박람회는 ‘함께하는 김천, 어울리는 시민, 나누는 김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54개 복지 관련 기관과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체험·상담·전시·홍보·복지 생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개회식은 리얼라이브퍼포먼스팀 비스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김무진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어 ‘어울림마당’ 무대에서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한국도로공사 밴드 ‘하이웨스타’ 연주, 난타 공연, 복지 골든벨, 복지 기네스, 복지인 가요제,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휘연 공동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복지제도를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생태계를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와 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 복지공동체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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