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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스마트복합쉼터 32곳에 대한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쉼터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진행됐다. 시설 내부 서비스 작동 여부와 안전성을 세밀히 확인하고 청소·에어컨 필터 교체 등 환경 정비를 병행했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버스정류장과 휴식공간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로 냉난방·와이파이·공기질 관리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추고 있다.
밀양시는 2021년부터 설치를 시작하고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밀양관아 인근에 1곳을 추가 설치하면서 총 32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정비로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잠시 머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쉼터가 제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명절 동안 편안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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