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LG화학, 생분해성 신소재 세계 최초 개발 성공

120일 이내 90% 이상 분해…전 세계 친환경 추세 속 생분해성 소재 시장 진입 가속화

오창영 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0-19 16:43:14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사진은 LG화학. [사진=뉴시스]
 
LG화학이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생분해성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가 2025년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하면 친환경 포장재 업계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폴리프로필렌(PP) 등과 동등한 기계적 물성을 구현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다. LG화학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를 2022년까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평가 등을 진행한 뒤 2025년 본격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이 이번 신소재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고유 원천기술이 꼽힌다. 현재 LG화학은 선제적 출원을 통해 생분해성 중합체, 조성물, 제조 방법 등 총 25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는 생분해성 핵심 물질의 분자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중합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다.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경우 물성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제를 섞어야 했다. 이에 공급 업체별로 물성과 가격이 달라진다는 단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는 단일 소재로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용도별 물성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핵심 요소인 유연성은 기존 생분해성 제품 대비 최대 20배 이상 개선되면서 가공 후에도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생분해성 소재가 주로 쓰이는 친환경 포장재 업계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생분해성 소재 시장은 지난해 4조2000억원에서 2025년 9조7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1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연합(EU)을 필두로 전 세계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분해성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당 소재를 비닐봉투, 에어캡 완충재, 일회용 컵, 발포 제품 및 마스크 부직포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생분해성 신소재가 독일 생분해성 소재 국제인증기관 ‘DIN CERTCO’로부터 유럽 산업 생분해성 인증 기준에 따라 120일 이내 90% 이상 생분해되는 결과를 확인받은 만큼 해당 신소재의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이번에 확보된 신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소재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바이오 원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0%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독자 기술로 생분해성 원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소재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해 자원 선순환 및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백패커’를 통해 극한의 출장 요리사로 돌아오는 '백종원'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백종원
더본코리아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진익철
서울 서초구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독서가 즐거운 색다른 세계로 초대합니다”
독서 장벽을 낮추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 전...

“부방대는 선거 정의 바로 세우는 베이스캠프죠”
부방대 “부정선거는 거대 惡, 정의수호하는 군...

미세먼지 (2022-05-28 09:3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