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249>]-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

타이틀·휠라 역베팅신화 윤윤수, 사기업·부동산 ‘쌍끌이 호재’

골프붐 힘입어 타이틀리스트·풋조이 불티…휠라홀딩스 실적 고공행진

윤윤수 회장, 피에몬테 통해 휠라홀딩스 지배…강남 고급apt 재력 눈길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7-21 13:21:51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최근 국내 골프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골프웨어 업계의 실적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한 휠라홀딩스의 실적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스포츠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휠라의 오너 윤윤수 회장(사진) 일가의 재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업계가 수혜를 입고 있다. 특히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유명 골프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휠라홀딩스는 가파른 실적 상승을 그리고 있다. 덩달아 글로벌 스포츠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휠라의 오너 윤윤수 회장의 재력에 재계 관심이 집중된다.
 
윤윤수 회장 ‘통 큰 베팅’ 아쿠쉬네트 인수 통했다…골프산업 호황 승승장구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2019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신규 골프 인구 유입률이 지난해 10.5%에서 2.2% 상승한 12.7%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향후 국내 골프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산업 호황에 힘입어 골프웨어 브랜드 풋조이 등을 보유한 세계 3대 골프용품 기업 ‘아쿠쉬네트’는 올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골프공과 골프클럽, 골프 장비, 의류 등의 매출이 모두 급증했다. 이에 아쿠쉬네트의 모기업인 휠라홀딩스의 실적도 덩달아 가파르게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올해 1분기 64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4879억원 대비 32.6% 올랐다. 이에 휠라홀딩스의 실적도 요동쳤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휠라홀딩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883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899억원 대비 25.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 역시 대폭 상승했다. 1분기 휠라홀딩스의 영업이익은 18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1억원에 비해 무려 173.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순이익은 13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5억원 대비 무려 239.7% 급증한 수치다.  
 
▲ 골프 산업 호황으로 아쿠쉬네트의 실적이 대폭 상승하면서 휠라홀딩스의 실적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휠라홀딩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988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99억원 대비 25.3% 늘어난 수치다. 사진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 [사진=휠라코리아]
 
 
1분기 휠라홀딩스의 매출에서 아쿠쉬네트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만 65.4%에 달한다. 휠라홀딩스가 1분기에만 1조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아쿠쉬네트를 인수한 윤윤수 회장의 통 큰 베팅이 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앞서 2011년 지주사로 전환하기 이전 휠라코리아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아쿠쉬네트를 약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윤 회장은 재무적인 부담을 크게 느꼈으나 심사숙고 끝에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코리아는 이후 수년 간 조금씩 지분을 인수해 지분율을 30% 넘게 끌어올렸다.
 
2016년 아쿠쉬네트가 뉴욕 증시에 상장하자 휠라코리아는 지분을 20% 추가 매수하면서 지분 52%를 보유한 대주주가 됐다. 아쿠쉬네트를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해 인수합병 작업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로써 윤 회장은 아쿠쉬네트홀딩스 회장에도 오르게 됐다.
 
윤윤수 회장 ‘성공신화’ 현재진행형, 수십억 연봉·부동산 재력 눈길
 
휠라홀딩스의 실적 향상 덕분에 윤 회장의 보수는 해마다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018년 14억원이었던 윤 회장의 연봉은 2019년 급여 15억500만원, 상여 3억7900만원 등 총 18억84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급여 15억4000만원, 상여 8억원,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 등 총 23억6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1년 새 25.4% 증가한 셈이다.
 
휠라홀딩스는 윤 회장의 연봉 산정 이유에 대해 “지난해 매출 실적이 2019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휠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의 아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 역시 수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윤 대표이사는 2019년 급여 4억800만원, 상여 1억3300만원 등 총 5억41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엔 급여 3억6700만원, 상여 1억9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600만원 등 총 6억200만원을 챙겼다.
 
윤 회장은 피에몬테를 통해 휠라홀딩스를 간접 지배하고 있다. 휠라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21.64% 소유한 피에몬테다. 피에몬테는 지주 사업 및 경영 자문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윤 회장이 75.18%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에 자리하고 있다. 나머지는 지분은 케어라인 20.77%, 윤 대표이사 4.05% 등이 갖고 있다. 
 
▲ 윤 회장 일가가 수십억원의 연봉과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동산 재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 회장은 서울 서초동 소재 삼성서초가든스위트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 분양 당시 때부터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서초가든스위트. ⓒ스카이데일리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주당 18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피에몬테가 받게 된 배당금은 무려 24억3000만원에 달한다. 피에몬테가 받게 된 배당금은 사실상 윤 회장의 개인 돈과 다를 바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윤 회장과 윤 대표이사의 지분율 합산이 80%에 육박할 뿐만 아니라 케어라인 역시 윤 회장 일가의 사기업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다. 케어라인은 윤 대표가 지분 60.2%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윤 회장 일가가 가진 부동산 재력도 만만찮다. 윤 회장은 서울 서초동 소재 삼성서초가든스위트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가 분양 당시부터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삼성서초가든스위트는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강남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2000년 준공된 이곳은 지하에 200m 길이의 실내트랙은 물론 골프연습장, 어린이 놀이터, 헬스클럽, 연회장, 당구장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과거 전국 아파트 최초 평당 분양가 1000만원을 돌파한 아파트기도 하다.
 
윤 회장은 준공 이전인 1999년 6월 아파트 맨 꼭대기 층에 위치한 호실을 분양받았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전용면적 244.28㎡(약 74평), 공급면적 355.07㎡(약 107.4평) 등이다.
 
윤 회장이 보유한 호실의 현 시세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호실과 비슷한 규모인 전용면적 243.9㎡(약 73.8평), 공급면적 353.93㎡(약 107.1평) 등 한 호실이 이달 중 53억~55억원선의 매물로 나왔다. 이를 감안할 때 윤 회장 소유 부동산의 현 시세는 50억원 후반대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1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분으로 포장된 약 파우치를 만드는 기업 '제이브이엠'을 이끄는 '이용희' 대표이사가 사는 동네의 명사들
고시연
오앤케이테크
신낙균
여성평화외교포럼
이용희
제이브이엠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고인의 마지막 흔적 정리하며 생명도 살리는 일이죠”
특수청소, 죽음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을 지키는 ...

미세먼지 (2021-08-04 11:3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