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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287>]-방송인 서경석

부동산 투자귀재 서경석, 서교동 단독주택 46억원 매입

지난 3월 마포구 단독주택 46억원에 매입…신축 명목 자금 70% 대출 실행

“마포구 주택가·상권 혼재, 저렴한 가격에 매입…완공시 시세 차익 수십억원”

기사입력 2021-09-03 23:14:00

▲ 방송인 서경석이 40억원이 넘는 서울 마포구 소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현재 구옥을 허물고 5층 빌딩을 신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경석이 매입한 주택 부지.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방송인 서경석(남·49)의 남다른 부동산 재테크 수완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단독주택을 매입한 이후 구옥을 허물고 5층 빌딩을 신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공되기만 하면 최소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매입한 당일 신축 명목으로 부동산 매입 자금의 70%를 대출받아 조달하면서 비용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핫플레이스 마포구 단독주택 46억원 매입, 신축 명목 매입자금 70% 조달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서경석은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2층 주택을 46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구조로, 대지면적 284.3㎡(약 86평), 연면적 214.68㎡(약 65평) 등의 규모를 갖췄다.
 
특히 그는 매입한 당일 은행으로부터 부동산 매입가의 70%에 달하는 약 3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15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고 있다. 현금 부자가 아니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팔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진행한다. 연예인이라도 주택을 담보로 매입할 때 수십억원의 돈을 은행으로부터 빌릴 수는 없다.
 
이에 서경석은 부동산을 매입하자마자 은행으로부터 신축 명목으로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축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부동산 투자 자금은 은행으로부터 조달받으면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선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대출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일종의 ‘꼼수’ 대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법무사는 “소유권 이전일과 근저당권 설정일이 같아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매입 금액이)15억원 이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은 받을 수 없으니 신축 명목으로 대출 받는 등 대출규제의 사각지대를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방송인 서경석은 올해 초 매입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주택 외에도 고급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스카이데일리
  
그는 “보통 계약일과 소유권 이전일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는데, 서경석 씨의 경우 4개월이나 차이가 난다”며 “인허가 등 준비를 해야 했으니 시일이 걸렸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 명목으로 받은 대출로 잔금을 치르고, 나머지 대출금은 건축 자금으로 쓰는 방식으로 대출규제를 피하는 꼼수 대출 의혹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만 보면 그는 이번 거래를 통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해당 건물이 위치한 곳은 주택가와 동네 상권이 혼재돼 있는 곳으로 신축 시 사옥 혹은 임대용으로 알맞다”며 “저렴한 가격에 매입한 데다 완공 되기만 하면 부동산 가치가 90억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경석이 매입한 부동산 부지에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면적 170.47㎡(약 51평), 총면적 768.46㎡(약 232평) 등이다. 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다.
 
서경석은 해당 부동산 외에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142.93㎡(약 43평) 호실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한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148.981㎡(약 45평) 호실 등을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다.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는 3일 기준 서경석이 소유한 호실보다 작은 면적인 전용면적 123.3㎡(약 37평) 규모의 한 호실이 48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그가 소유한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148.981㎡(약 45평) 호실의 시세는 28억~30억원 사이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데뷔 28년차 서경석…개그맨 데뷔 이후 MC·DJ 등 종횡무진 맹활약
 
▲ 올해로 데뷔 28년차인 서경석은 라디오 DJ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로 데뷔 28년차,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MBC 공채 4기)에 등장한 그는 1993년 MBC 연기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1996년 MBC 코미디대상 우수상, 1997년 MBC 코미디대상 최우수상, 1999년 MBC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단 기간에 인기 개그맨의 반열에 올랐다.
 
수상경력에서 보듯 서경석은 1990년대 대표적인 개그맨으로 손꼽힌다. 단짝 이윤석(남·49)과 함께 활동하며 ‘아니, 그렇게 심한 말을’,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등과 같은 유행어를 만들었고 이는 지금도 종종 회자된다.
 
많은 개그맨들이 그렇듯 서경석은 코미디프로 뿐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MBC ‘휴먼TV 즐거운 수요’, ‘테마게임’, ‘섹션TV 연예통신’ 등이 대표적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로 꾸준히 활동하던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진솔한 모습, 의리 있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노출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서경석의 활약 덕분에 방송 당시 진짜사나이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서경석은 라디오DJ로도 재능을 과시한다. 그는 2015년엔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2017년엔 같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다. 유쾌하면서도 깔끔한 진행능력을 갖춘 그는 서경석은 현재도 MBC 표준FM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DJ를 맡고 있다.
 
한편 그는 부동산 투자는 물론 방송 외적으로도 다양한 사업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문용균 기자 / sky_ykmoon , ykmoon@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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