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전세폭등에 ‘그림의 떡’ 된 정책 대출…고금리 은행 대출 폭증

文정부 5년간 기금 전세대출 9.8조 늘 동안 은행대출은 107.3조↑

기사입력 2021-10-14 11:19:04

▲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스카이데일리DB]
 
전셋값이 폭등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론 전셋집을 마련하기 불가능에 가까워지면서 은행 대출을 통해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수요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금융감독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17년 6월 말 기금재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6조9000억원에서 올해 6월말 26조7000억원으로 9조8000억원(58%)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동안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40조6000억원에서 147조9000억원으로 107조3000억원(264.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잔액의 증가 속도가 기금재원 대비 4배 이상 빨라진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 전세자금대출 가운데 은행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70.6%에서 84.7%로 14.1%p 늘어났다. 
 
이와 같이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치솟는 전셋값에도 정부가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임차보증금 기준은 바뀌지 않아 괴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수도권은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여야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8월 수도권의 주택 평균전세가격은 3억6060만원으로 임차보증금 한도를 크게 웃돌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 만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건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송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건수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11만4532건에서 지난해 4만9936건으로 6만4596건(56.4%) 감소했다. 
 
특히, 올해 8월 말까지 월평균 대출 실적은 3237건으로 지난해(4161건) 대비 924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대출이 시작된 2018년 3만5697건에서 지난해 2만9300건으로 6397건(1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사실은 시중은행과 주택도시기금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 6월 5대 시중은행과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의 연평균 금리는 각각 3.04%, 2.57%로 0.47%p 차이를 보였으나, 올해는 6월 그 격차가 0.68%p까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금재원과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간 이자부담 차이가 더욱 커진 것이다.
 
송언석 의원은 “정부의 거듭된 부동산 대책 실패와 여당의 임대차법 강행으로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서민들에게 저렴한 이자로 전세자금을 마련하는 정책 대출마저 그림의 떡으로 전락했다”며 “임대차악법을 폐기하고 전셋값 안정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sky_tyb , tybae@skyedaily.com]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2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사는 동네의 명사들
엄정화
키이스트
피독(강효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진
용인대 국악과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동정의 시선이 아닌 피해자로서 고아의 권리를 찾아주죠”
요보호아동 및 보육원 퇴소자 위한 인권사업 진...

미세먼지 (2021-10-18 05:05 기준)

  • 서울
  •  
(최고 : )
  • 부산
  •  
(최고 : )
  • 대구
  •  
(최고 : )
  • 인천
  •  
(최고 : )
  • 광주
  •  
(최고 : )
  • 대전
  •  
(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