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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스요금 올라 가정·사업장 타격... 빅토리아주 25% 상승
호주 주요 가스공급업체 3사, 이달부터 가스요금 인상
濠 거주 지역·에너지 공급사 따라 요금인상폭 천차만별
장은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03 15:35:54
 
▲ 호주의 소비자단체들은 이달부터 가스요금이 크게 인상되어 생활비 위기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에너지인텔리전스)
 
이달부터 호주의 가스요금이 두 자릿수 인상되면서 일반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생활비 위기 악화 등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호주의 대표적인 전기공급업체인 에너지오스트레일리아(EnergyAustralia)와 전력·가스회사 오리진에너지(Origin Energy), 호주 최대 에너지사 AGL이 가스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3사 이용 고객은 이달부터 가스요금을 수백 달러 더 지불해야 한다.
 
1(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는 호주에서 가스의존도가 가장 높은 빅토리아주의 평균 가스요금은 최대 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아주에 거주할 경우 연간 가스요금은 에너지오스트레일리아의 고객은 480달러(58만 원), 오리진에너지 고객은 370달러, AGL 고객은 326달러가 추가될 예정이다.
 
반면 뉴사우스웨일스주·퀸즐랜드주·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및 호주의 수도 캔버라가 있는 호주 수도 특별구(ACT)의 가스요금은 100달러 미만의 금액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각 가정은 거주하는 지역과 에너지 공급사가 어디냐에 따라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영향력의 정도가 다르다고 말한다.
 
최근 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생활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각종 소비자단체나 전문가들이 다양한 에너지 절감 팁을 소개하고 있다고 나인뉴스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반 할로겐 전구보다 에너지를 약 80% 적게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구로 전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창문 크기에 맞는 두꺼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호주 국민은 최근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와 높은 이자율, 치솟는 임대료로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가스비용까지 올라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호주연방정부와 에너지 공급업체들은 이처럼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원인을 제공한 부분이 있다고 비난했다고 나인뉴스는 전했다. 또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 현상도 요금 인상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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